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 김민종(+100kg)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3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 출전해 최중량급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종(+100kg)은 2회전에서 SZCZUROWSKI, Kacper(POL)을 소매들어업어치기 절반, 누르기 절반을 합쳐 한판승을 따내고, 3회전에 진출해 PUUMLAINEN, Martti(FIN)을 업어치기 기술로 절반 승을 가져와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KONE, Losseni(GER)에게 발뒤축걸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며 결승전에 진출했고, 결승전은 TASOEV, Inal(AIN) 팔가로누워꺾기 기술로 한판패를 당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값진 은메달은 획득한 김민종 선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양평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단의 김민종(+100kg), 원종훈(-100kg)이 2023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원종훈(-100kg)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순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