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리틀야구단(감독 김종수)이 105개팀 중 8개팀만 초청되는 MLB CUP 2023 U-12대회(MLB 체류비 지원) 제주본선에 진출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져리그(Major League Baseball, 이하 MLB)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23년 MLB CUP KOREA U-12 대회' 예선 1회전을 기분 좋게 부전승으로 시작한 양평군리틀야구단은 지난 3일 구리시를 상대로 강민구, 차우진, 이산, 정민재의 6이닝 1실점의 완벽한 계투로 3:1로 승리했다. 

예선 3회전에서는 전년도 MLB CUP대회 3위를 차지한 중랑구를 상대로 1:5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5회초 이주원, 박성민의 연속 사사구와 이산 내야안타로 만든 만루상황에서 차우진의 적시타와 상대투수 폭투로 2점을 얻어냈다. 1사만루 상황에서 고지범의 2타점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어 냈으며, 2사 2,3루에서 전유한이 역전 적시타로 5:6으로 역전을 만들어 내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3회전에서 7:0 콜드게임승을 하고 올라온 창원진해구의 강타선을 정민재, 강민구, 고지범이 1실점으로 막아내고 6회 마지막 공격에서 정민재의 좌익선상 2루타와 전유한의 결승타로 2:1 역전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유신과 이정윤 저학년 선수들도 좋은 선구안으로 볼넷을 골라내는 등 경기 승리에 이바지하였다.

한편, '2023년 MLB CUP KOREA U-12 대회' 본선은 오는 10월 5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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