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 소속 23명 참여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회장 장차현실)가 주관하는 ‘2023년 聯:(연) 잇다‘ 전시회가 오는 7월 2일까지 서울시 NVIRGALLERY(엔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 소속 23명 발달장애 작가가 참여한다. ‘경기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에 공모해 발달장애 예술 노동자 일자리를 확보한 총 20명의 작가들은 지난 3월부터 양평지부에 고용되어 하루 4시간씩 그림을 그리고 최저시급을 받아왔다. 국가에서 성인 발달장애인의 예술 창작활동을 노동으로 인정한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관련기사: 장애인 예술활동… ‘존재 의미를 알리는 일’)

전시회 오프닝 행사가 오는 8일 오후 2시 엔버갤러리(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421-1)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양평에서는 참여작가들과 가족들, 양평부모연대 회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발달장애 예술노동자 23인 작가들의 존재와 일상생활, 창작과정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끽하며 공감각의 예술적 확장을 온몸으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작가] 

강석준 김나리 김나연 김중연 김지나 김진국 김혜자연 박종선 박주미 박지연 백승만 선나연 안우진 이소민 이승민 이원종 이찬우 임우진 정은혜 정재윤 최소망 피주헌 황순희

[전시장소] NVIRGALLERY(엔버갤러리) B1-2층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421-1

[전시기간] 5월 30일 ~ 7월 2일 

[오프닝 행사] 6월 8일 오후 2시

[전시문의] 엔버갤러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 031-775-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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