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일부터, 양평군평생학습센터 수영장에서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강습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생존 수영 강습은 양평초등학교와 양평동초등학교, 강상초등학교 등 3개 학교의 3~4학년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9월 1일부터 27일까지 기간을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생존 수영의 중요성이 강화되어 기존 6차시에서 10차시로 확대 운영된다. 강습은 1~2차시 물에 적응하기, 3차시 호흡법 익히기, 4~6차시 물에서 뜨기(생존뜨기), 7차시 잠수하기, 8차시 체온 유지법 익히기, 9차시 이동하기, 10차시 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영지도사는 “물을 무서워하는 어린 학생들에게도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 시 자기생명보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성 평생학습과장은 “생존 수영은 교육기본법에 근거한 학생의 체력증진과 체육활동 장려에 필요한 강습이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필요한 시책으로 강습 기간 중 일부 주민 입장이 제한되는 부분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