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제17회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의 e스포츠 종목 대회에서 17개(금 8개, 은 6개, 동 3개) 메달을 획득해 경기도가 메달 28개(금 11개, 은 10개, 동 7개)로 1위를 달성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e스포츠 종목 경기 모습
e스포츠 종목 경기 모습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7회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가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17개 종목에 장애 학생 선수단 총 3479명(선수 1639명, 임원과 관계자 1840명)이 참가했다. 지체 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 병변 장애 등 5개 장애 유형의 선수들은 각자 17개 시도를 대표해 경기에 출전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양평군 선수단은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지체·청각 영역의 닌텐도 Wii 테니스 외 8부문에서 다문초 김시호 외 8명과 지적장애 영역의 닌텐도 Wii 테니스 외 7부문에서 양일중 유강석 외 7명이 금‧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전진선 군수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양평군의 이름을 빛낸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한국 e스포츠의 미래를 선도하여 언제나 양평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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