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186th 우리동네음악회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이 주최하는 186번째 우리동네음악회 “클래식 로드맵”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종음악당(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김준희의 라이브 렉쳐 콘서트(Lecture Concert)로, 그와 함께 클래식 주요 도시로 음악 여행을 떠나보는 특별한 시간이다.

여행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폴란드, 헝가리 등이다. 주요 레퍼토리는 차이코프스키 18개의 소품집, 작품번호 72 중 ‘즉흥곡’, 라흐마니노프 5개의 환상소품집 ‘플리치넬 멜로디’, 카푸스틴 ‘재즈변주곡(OP.41)’, 드뷔시 ‘발라드’, 라벨 밤의 가스파르 중 ‘물의 요정’, 쇼팽 ‘야상곡 1번’, 리스트의 ‘즉흥적 왈츠’ 등이다.

한편, 피아니스트 김준희는 한국예술종합대학 졸업 후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앙상블과 솔로 마스터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롱티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그랑프리 및 4개의 특별상을 받았고, 슈베르트 국제 음악콩쿠르 등 여러 음악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전국 투어를 함께하며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알려진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굴절 없는 직진적 피아니즘’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서종사람들 관계자는 “멋진 연주자를 어렵게 섭외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cafe.daum.net/iloveseo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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