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양평군 대표로 출전한 양일고등학교 선수단이 e스포츠 종목에서 종합 1위, 조정종목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알!’이란 주제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성남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4331선수단이 출전해 17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였다.

e스포츠 종목
e스포츠 종목

 

27일과 28일에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e스포츠 종목에서는 ▲지적장애-닌텐도 wii 볼링 종목 조은빈 금메달, 박은서 은메달, 성은경 동메달 ▲지적장애-닌텐도 wii 테니스 종목 김진경 금메달, 이주영 은메달 ▲지적장애-카트라이더드리프트 종목 윤준일 금메달 ▲지적장애-피파온라인4 박지호 은메달 ▲지체장애-wii 볼링 종목 박민성 은메달 ▲지체장애-wii 테니스 종목 이도윤 금메달 ▲지체장애-피파온라인4 종목 이도윤 금메달을 획득해 금5, 은4, 동1로 종합 1위를 수상했다.

조정종목
조정종목

 

28일과 29일에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열린 조정종목에서는 ▲PR3-ID(지적) 남자 개인전 김성진 금메달 ▲PR3-ID(지적) 여자 개인전 정나영 금메달 ▲PR3-ID(지적) 혼성단체전(2인조) 김성진, 정나영 금메달 ▲PR3-ID(지적) 혼성단체전(4인조) 김성진, 정나영, 손창범, 김지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 지적 4종목 전 부문에 4개의 금메달을 석권하였지만 개최지점수와 선수 가산점에서 밀려 금메달을 4개를 석권하고도 종합 3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김기상 양일고등학교 교장은 “주말도 반납하고 열심히 준비해 양평군 대표로 나가 e스포츠 종합 1위, 조정 종합 3위를 한 양일고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5월 달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e스포츠와 조정 종목에 출전하는 양일고 선수들이 경기도가 전체 종합 1위를 견인하는데 학교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e스포츠 감독으로 출전한 장영민 교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e스포츠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됐다. 더욱더 열심히 해 양평에서 e스포츠 국가대표가 나와 국위 선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조정 감독으로 출전한 박진서 교사는 “4종목을 다 석권하고도 종합 1위를 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지만, 점수 부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내년에는 종합1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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