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30일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1부 행사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양평군은 오는 28일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개막한다. 1부 행사는 ‘당신을 채워줄 유쾌한 식사’를 술로건으로 진행되며, 5월 5일~7일 용문역 일원에서 열리는 2부 행사는 ‘용문면민과 하나되는 산나물 페스티벌’로 개최된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평균 1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양평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여러 차례 선정됐다.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45분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뮤지컬배우 홍지민,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과 플래시몹이 펼쳐지며, 점심시간에는 꽃나물 커팅식 및 산나물 비빔밥 나눔행사가 열린다.

오후에는 ▲양평의 농민, 젊은 귀농인과 산나물을 둘러싼 삶을 이야기하는 ‘삶, 나물 토크쇼’ ▲관객참여 연극 ‘산나물이 진상된 사연’ 등이 방문객들의 참여 속에서 진행된다.

29일에는 ▲산나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반짝 시식 행사인 ‘먹어야 풀리는 사람들’ ▲내가 만든 산나물 요리를 대접하고 싶은 사람을 초청해 현장에서 조리하는 ‘집밥대접’ ▲이선희 셰프의 산나물 파스타, 산나물 타코 조리 수업 ‘요리조리 산나물’이 사전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이날은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되는데, 숲속버스킹에는 양평의 인디밴드 ‘밴드 11월’, 청춘공연에는 가수 이무진이 출연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요리조리 산나물 ▲오현식 작가가 산나물의 생육과정, 서식지 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산나물 속성 과외’ ▲산나물 골든벨이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폐막공연에는 가수 박구윤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산나물 홍보관 및 산나물 정원을 둘러보는 ‘산나물 산책’, 전문 강사의 요가강습 ‘힐링 온 산나물’, ‘산나물 시식회’, ‘헬스투어’, ‘산나물 게임’, ‘숲놀이터’, ‘산나물 공방’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산나물 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 한우 홍보·판매장에서 양평 특산물을 판매하며, 먹거리 판매장과 꽃나물 카페가 운영된다.

산나물 정원

자세한 행사 정보 및 사전 접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홈페이지(ypsannamul.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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