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1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상찬)은 다음달 21일까지 ‘양평-몽골 현대미술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가진 양국(양 도시)의 현대미술을 들여다보며 지구촌의 인류애적 가치를 공유하고, 양국이 품은 조화와 상생의 가치는 물론 민족적 정체성과 미술 문화의 다양성 및 동질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MUNKHJARGAL Jargalsaikhan(몽흐자르갈)_The Pray, watercolour on linen, 110*140cm, 2022
 MUNKHJARGAL Jargalsaikhan(몽흐자르갈)_The Pray, watercolour on linen, 110*140cm, 2022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유목민의 풍습과 상징, 정신세계를 현대적 시각으로 표현하고 인간과 대자연 사이의 조화와 모순을 통해 인류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탐구한다.

선명한 색채의 추상, 콜라주와 사진 등 다양한 기법과 매체를 활용해 풍부한 조형적 미를 자아내며 획일화된 현대문명 속에서 전통과 민족의 특성을 잃지 않고 몽골만의 고유한 예술로 신비롭게 재창조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BATTSOOJ Urtnasan(바트쳐즈)_Taurus, Oil on canvas, 120*80cm, 2023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립미술관 홈페이지(ymuseum.org)를 참고하거나 전화(☎ 775-85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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