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월 ‘나는?너는?누구?’프로그램 운영
초·중·고등학교 학생 단체 참가자 모집

잔아박물관(서종면 문호리)이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나는?너는?누구?’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잔아박물관은 인문학 교육프로그램 ‘나는?너는?누구?’를 통해 비대면 관계에 익숙해진 학생들에게 박물관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겪는 감정 표현의 어려움과 자아 성찰의 어려움을 함께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초등부는 ‘나의 감정 바로 알기(감정인형 만들기)’, 중고등부는 ‘나의 자아상과 목표설정(감사일기 노트 만들기)’으로 진행하며, 학년별 맞춤 학습을 위해 특별히 학습심리와 감정코칭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전문성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이며, 초·중·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박물관 관람과 강연, 체험까지 총 2차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로 9년째 인문학 사업에 참여하는 잔아박물관은 매년 다양한 콘텐츠와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간관계 형성과 긍정적 감정표현,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문의 및 신청 접수는 잔아박물관 학예실(☎031-771-8577)을 통해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