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기흥성뮤지엄(강하면 강남로 267)은 4월 8일~ 5월 31일 ‘RUN 2023 한국구상조각회’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한국구상조각회 첫 번째 기획전으로,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꿈과 희망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려 나아가겠다는 의미에서 ‘RUN’을 주제로 선정했다.

한국구상조각회 고문위원인 전뢰진, 고정수, 이정자 작가를 비롯해 총 58명의 조각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전시는 기흥성뮤지엄 제2 전시관과 야외 전시관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수~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이다.

정국택 한국구상조각회회장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독창적인 조형언어들로 제작된 작품들로 가득 차 있다”며 “이번 전시회 ‘RUN’은 봄이 가지고 있는 따뜻한 에너지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조각전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기흥성 관장은 “이번 한국구상조각회 작가님들의 작품전을 계기로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종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려 한다”며 “제2관 건설을 준비하면서 좋은 작가들의 기획전을 꾸준히 개최하려 한다. 양평의 전시문화 환경과 강상강하아트로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흥성뮤지엄은 건축모형 제작의 대가인 기흥성 회장이 설립했으며, 고건축, 현대 건축 등 기 회장이 제작한 다양한 모형 작품을 전시한 모형 전문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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