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기존 다목적복지회관 내 위치했던 강상작은도서관을 지난달 신축 된 강상농업인복지관 건물로 확장·이전해 지난 28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전진선 군수, 황선호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상면주민자치센터 수강생 팀의 라인댄스 공연과 한국가곡앙상블 아랑의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최인성 평생학습과장의 경과보고, 군정유공 표창 시상,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강상작은도서관은 연 면적 421.26㎡,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1층 작은도서관은 일반 및 어린이자료실, 농업인 서가로 구성돼 있다.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 약 1만 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농업인을 위한 농업 관련 주제도서 코너인 농업인 서가를 함께 운영한다.
2층은 문화강의실 및 서고, 3층은 열람실로 조성돼 있다.
전진선 군수는 개관식에 기념사에서 “강상작은도서관은 군민들이 책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배움터로써 다양한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지역 공동체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며, “작지만 큰 도서관으로 언제나 군민 가까이서 책으로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가 되는 도서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