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산(713)m) 곁에 병풍처럼 펼쳐진 산이 백병산(424m)이다. 이산 중턱에 고령신씨 21세 군자감 판관, 자헌대부 이조참판, 동지중추부사 병산 신응모(1784~1864 屛山, 錦西 申應模 저서;책림번로, 의예고증, 동서원유, 정유회록, 금서축등)의 묘역이 있다. 아호 병산은 좋아해서 잠든 산이요, 금서는 공주에 죽당 신유 할아버지를 흠모한다. 22세 백파 신헌구 대감의 부친이다.

고령 신씨 시조 신성용은 대가야 호족으로 대대로 고려시대 대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며 예의판서 5세 순은 신덕린은 덕린체의 창시자요. 아들 6세 대사간 호촌 신포시와 그의 장인 경주김씨 수은 김충한 세사람은 고려 충신, 두문동 72현으로 호남 광주와 남원으로 들어가 은거했으며, 암헌 신장 ,정언 신평, 감찰 신제 (7대 지평현감) 세아들 을 두었다. 아들 7세 공조참판 암헌 신장 역시 숭례문(崇禮門) 편액을 쓴 당대 명필가로, 맹주,중주,숙주,송주,말주 5룡을 두었다.

막내 아들인 8세 귀래정 신말주는 대사간,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전라도 수군절도사, 충청도 수군절도사, 전주부윤을 마지막으로 세조가 주는 벼슬을 마다하고 순창으로 귀촌하여 “남산대”를 짓고 10인의 지역 노 지식인들과 시서화(유작;十老契帖)로 말년을 지낸다. 순창은 처가댁으로 설총의 후손 고려말 호족 설백민의 외동 따님 정부인 순창설씨(1429~1508)는 시서화 “화조도” “권선문첩(勸善文帖 보물 728호 지정, 국립박물관소장)”등 유작을 남겼으니 신사임당보다 75년 앞선 한국 최고(最古) 여성문인이다. 명문이 된 학교법인 만대학원(이사장 신흥수) 광덕중고등학교는 정부인 설씨가 지은 광덕산 광덕사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귀래정 신말주의 외아들 판서 신홍(申洪)은 아들 셋을 낳고 조졸하니 정부인 설씨가 손자셋을 직접 교육하여 모두 훌륭히 키워내 정민공 청백리 이조판서 신공제(묘역 양주시 송추), 사어공 신공도, 안협현감 신공섭(중종임금 윗동서, 묘역 양주시 일영)으로 대대로 “한성부 야주현(夜晝峴)”이라 기록된 경희궁(경덕궁, 서울역사박물관 옛 서울고등학교 터)앞 신문로(새문안), “유동(鍮洞, 독립문 근처)”에 살던중 14세 신기한(양평 입향조, 공조정랑, 통훈대부, 군위현감, 용인 현령, 이조참판)은 1612년 이이첨, 정인홍, 이위경등을 탄핵하고 성균관에서 야반도주하여 대하섬(大河島)옆 한여울 나루로 양강을 건너 피신했던 은신처가 전수리(大灘之西 漁隱谷 壽垈谷), 장수마을 수대골이니 410년 세거지다.

그의 후손들을 고령신씨 암헌공파, 귀래정공파, 안협공파, 어은공파, 도사공파라 한다. 피신해온 어은곡(강하면전수리)에서 낚시로 소일한 연유로 아호가 어은(漁隱)인 신기한의 장자 죽당 신유(죽당집)는 대과 급제후 도승지, 직제학, 6조 참판, 소현세자, 봉림대군(효종) 시강원문학, 청 사은부사, 조선통신사, 공주목사를 지냈고, 셋째 초암 신혼(초암집)도 대과 급제후 벼슬길에 올랐으며 둘째 신운은 양자 보내 증손자가 18세 동부승지 여암 신경준(산경표, 도로고, 훈민정음운해, 여암전집, 일본증운등 다수)이니 혈통으로는 어은공 신기한의 고손자다.

암행어사, 성균관 대사성, 경기도관찰사, 한성부윤, 예조판서, 형조판서를 지낸 백파 신헌구 대감(백파만고, 추당잡고, 양파집, 영천세승, 유동보등 다수). 절충첨사 신징. 선무랑 신선호. 의금부도사 신선함. 이조참의 신 회. 예문관 검열 신경항. 통덕랑 신각권. 신우권. 동지중추부사 저암 신택권(저암집, 천군기략외 시서화등). 통덕랑 신이록. 통덕랑, 이조참판 용회 신현록(사가수록). 자헌대부 이조참판 병산 신응모. 돈녕부 도정 신만구. 문천군수 신면구. 의금부도사 신정구. 삼척도호부사 신승휴. 사간원대사간 신병휴와 아들 독립애국지사 신창우(신악,신영삼, 이동화). 익산군수 신영휴. 의금부도사 신건휴. 조선조 마지막 과거급제자 승지 신용우. 통덕랑 신상우. 기병참의 신범우등이 수대 도사공파 직계 후손들이다.

초대 강하면장 신응휴. 제7대 신영식 면장과 차남 신열호 변호사 그의 아들 신승훈 KAIST 로봇공학박사. 한의대 교수 신승우박사. 한국인 최초 동경대 신윤식 토목공학박사. 건축사 신명우. 농업진흥공사 신흥식 토목부장. 신건식 교장. 시카고 한인은행 신창식이사. 동경대 신길호 공학박사. 미국 휴스턴대 신규호 의학박사. 재미 의사 신은호박사. 캐나다 신철희 변호사. 미국 위스콘신대 신성호 박사. 신선옥 교수. 육사 31기 신덕호 대령과 장자 메릴랜드주립대 신현수 박사(미국 FDA근무). 대한약사회 의약품정책연구원장 서울대 신광식 박사. 전)안협공파, 어은공파, 전)종중회장 ㈜구일중기 신춘식 회장. 주)신풍 신윤호대표. 보사부 노동청 노정국장과 율산건설 사장, 서울 고속터미널 사장, 국제기능개발협회 이사장 신연호와 그의 장녀 국가인권위원, UN 인권정책센터 상임대표, UN 여성 차별 철폐위원회 부의장,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한국여성의전화 회장, 이화대 국제대학원 교수 신혜수 박사. 서울대 의대교수 신혜경 박사.

강하농협창립발기인 신의수 제2대 조합장과 그의 장자 신희동 법학박사. 신춘호 외환은행 이사. LH 공사 강원지사장, 토지연구원 신계호 원장. 체신부와 정통부 국장을 지낸 신강호 KT 상무. 서평택교회 신춘식목사. 신의식 국방부 서기관. 신광숙 교장. 신동호 축산과장, 예금보험공사 신배호 팀장(현, 옵티머스 관선 대표). 신찬호 교수 삼형제. 델타 코리아 대표 한양대 겸임교수 신준수 기술사. 신윤수 공학박사. 신은수교수. 필자 Kg Lab.(주), Exendo bio pharm.(주) 회장 신왕수박사 와 장자 한림대 겸임교수겸 온담 원장 신희백 박사. 성남 경찰서 신권수 과장. 경기도청 농정국 해양수산과 신일수. 신현수, 신희재 개군 우체국장. 신선호, 신돈수 강하 우체국장. 서울 은혜교회 신희승목사 등 자자손손 대대로 번성한 수대 고령신씨 후손들이다.

동양의약대, 경희대 한의대, 서울대 약대, 성균관 약대 신길구교수(신씨본초경), 한국외대 신광휴교수, 강상면 병산리 출신 조선말 유학자이며 제천 의병장 파평윤씨 회당 윤응선의 모친, 아들딸 10남매 중 아들 둘을 신부로, 딸 하나를 수녀로 키운 한국에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모친 신영남 여사도 수대 입향조 신기한의 후손으로 자손들을 훌륭히 키워낸 딸들이 한 두분일까!

범 고령신씨가문은 문과, 무과, 잡과에 총 357명이 합격하여 벼슬길에 올랐는데 필자의 직조이며 중종의 윗 동서인 안협공 신공섭의 9대손으로 필자의 방조가 되는 혜원 신윤복(일영 안협공 묘역)같은 세계적인 예술인부터 율산그룹 신선호(현 센트럴시티 회장), 장 차관, 국회의원, 신문사 사장등 언론인, 세계적 체육인, 음악인, 화가까지 정, 관, 학, 산업계에 수두룩하며 광덕중고와 발안 중고등학교도 문중에서 설립하여 육영에 뜻을 두었다. 588년 전 세종때 방조 되는 감찰공 신제(申梯)할아버지가 5년간 제7대 지평현감을 지냈으니 지평 비림에 유허비를 세우게 되어 감회가 깊다.

단재 신채호, 예관 신규식, 경부 신백우, 금하 신흥우, 국호“대한민국” 제창자 우창 신석우, 뢰우 신창우(신악,신영삼,이동화), 신철휴, 신길우, 신용우, 신승우, 신형우, 신만식, 신건식, 33인 민족대표 신홍식목사등 수많은 애국지사까지 다양하며 정승은 문충공 보한재 신숙주, 문경공 이요정 신용개, 정간공 성재 신익상. 판서로는 순은공 신덕린, 소안공 신 준, 이계공 신공제, 기재공 신광한, 백파공 신헌구. 참판은 암헌공 신 장, 고천군 신 정, 삼괴당 신종호, 어성공 신 담, 졸재공 신 식, 현포공 신득연, 죽당공 신 유, 담인공 신좌모. 대제학은 문충공 보한제 신숙주, 문경공 이요정 신 용개, 문간공 기재 신광한. 제학은 순은공 신덕린, 암헌공 신 장, 삼괴당 신종호, 정민공 신공제. 부제학으로는 졸재공 신 식, 어성공 신 담. 직제학 죽당공 신 유. 시호 수혜자로는 문충공 영의정 신숙주, 소안공 좌찬성 신 준, 문경공 좌의정 신 용개, 문간공 좌찬성 신광한, 정민공 좌참찬 신공제, 문효공 고원위 신 항, 정간공 우의정 신익상등 일일이 다 나열할 수가 없는데 양평 향토사에서 그간 소외되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