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자 양평군의원은 오늘(17일) 제291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민생에 대해선 여야 없이 한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오혜자(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러시아의 2월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미사일 공습으로 진행된 침공에 따른 주가 하락, 유가 상승, 천연자원과 곡물자원 부국인 두 나라의 전쟁으로 곡물 가격 상승 등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에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집중호우로 인해 양평 전지역이 재해지역으로 선포가 되고, 피해복구는 아직도 미진한 상황입니다. 일간에 피해복구와 관련한 우려가 돌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 투명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 의원은 “보다 나은 주민의 편익과 지원을 위해서 집행부와 의회가 소통을 통해 주민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을 생각하고 좋은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집행부와 의회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의회를 더 많이 활용하고 소통하여 주실 것을 다시금 당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튀르키예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만1천명을 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에도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자유발언 전문이다.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윤순옥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전진선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원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는 현재 3039만7220명이면 누적사망자는 3만3804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회복를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도 매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수천명, 발생사고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우리의 삶 또한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언택트 시대 활성화, 비대면이 일상화되어 배달 서비스 산업이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강제적인 디지털화, 비대면 등, 또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유례없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러시아의 2월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미사일 공습으로 진행된 침공에 따른 주가 하락, 유가 상승, 천연자원과 곡물자원 부국인 두 나라의 전쟁으로 곡물 가격 상승, 등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에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집중호우로 인한 양평 전지역이 재해지역으로 선포가 되고, 피해복구는 아직도 미진한 상황입니다.

일간에 피해복구와 관련한 우려가 돌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 투명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12월 9일 군정질의에서 도시가스 확대에 대한 이야기 중에 열요금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즉 난방비가 3차에 걸쳐서 40% 인상이 되어서 난방조차 제대로 못하는 부분에 대하여입니다. 다행인지, 정부정책으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대상확대) 2022.12월부터 2023.3월 4개월에 최대 59만2천원으로 1,800억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개별적으로 정부와 별개로 난방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주 등 6곳은 “전 가구 지원” 25곳은 “취약계층지원” 등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가구 지원이든, 취약계층 지원이든 이는 여,야가 따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민생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며, 양평군의회는 군민을 위하는 일에 함께할 것이며,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가구 지원에 대한 장·단점을 경험하였습니다. 양평군처럼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여러가지 여건을 감안하여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와 양평군의회가 힘으로 모아 어려운 곳에 제대로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2023년 1월 9일 시작으로 1월 30일까지 12읍면의 소통한마당을 진행하였습니다. 2023년 군정방향과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군정비젼과 5개 분야별 즉 생활행정, 보건복지, 지역균형발전, 일자리.관광, 민원플랫폼 등 자세한 설명으로 주민의 반응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보건복지 분야는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복지분야의 설명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65세이상노인 무상교통비 지원사업, 첫째아 출산장려금 5백으로 증액과, 양평군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 조례의 제정은 입법예고, 의회와 협의 및 승인, 예산 수반 등 절차가 필요하듯 의회와의 긴밀한 협의와 소통이 어느때 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나은 주민의 편익과 지원을 위해서 집행부와 의회가 소통을 통해 주민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을 생각하고 좋은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집행부와 의회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의회를 더 많이 활용하고, 소통하여 주실 것을 다시금 당부드립니다.

또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인구 5,000미만 즉 4개면 단월, 청운, 강하, 양동면을 대상으로 하는 채움사업입니다. “양평군 채움지역” 선정 1면당 100억 투입 2023년 채움지역선정, 2024년 설계, 2025~2029년 사업추진으로, 앞으로 추진해야 할 일 더 많아 보입니다. 군민의 의견수렴과정, 지역선정의 조건 등 구체적인 계획은 주민뿐만 아니라 의회와도 소통을 통하여 양평군의 균형발전에 한 걸음 다가가는 좋은 정책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소통한마당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답변을 이끌어 주민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12읍·면에서 가장 많은 민원은 도로확장, 포장, 상·하수도문제, 도시가스확대 등 생활 편익에 대한 부분입니다. 현장을 확인하시고, 투명하게 주민안내를 통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실천하시고, 차후 같은 문제를 매년 반복적으로 민원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시기 바라며, 군정의 패러다임 변화에 걸맞게 양평을 문화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주민제안으로 자전거길, 석산리 헬스투어 활성화, 구둔역 서울공연예술학교 유치, 지평전투 뮤지컬제작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하여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년에 한번 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실천하는 집행부 되길 바랍니다.

또한 많은 민원 중에도 옥천면의 한화콘도의 중단에 따른 주민불편과 해결방안, 양동면 주민들의 폐기물소각장에 대한 우려 역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리며, 이 모든 사항에 대하여 양평군의회와 적극적인 공유와 소통을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지금까지 여러 사안에 대하여 말씀드린 것은 더 나은 양평, 위해 소통하고 협력을 바탕으로 양평군의회와 집행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5분 발언을 하였습니다.

끝으로 튀르키예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만1천명을 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에도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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