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원(원장 최영식)의 양평두레농악놀이보존회(회장 박건영)와 양평민요보존회(회장 신필호)가 지난달 24일 연합으로 ‘양평두레농악놀이’를 주제로 참가한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3위)을 수상했다.

 

경기도민속예술제는 심사위원 등 대회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단체의 현장 시연을 평가해 우열을 가리게 되며, 양평두레농악놀이가 지난 8일 발표된 평가 결과 3위를 차지하게 됐다.

‘양평두레농악놀이’는 1960년 말까지 전해오던 풍년놀이를 전승해 우리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담긴 농촌 생활의 한 장면을 재연, 심사위원 및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이 높이 평가됐으며, 부상으로 경기도우수전통민속보존단체로 선정돼 문화원연합회의 예산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현장에서 재연하고 보존할 수 있는 고유의 민속예술이 문화축제의 장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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