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 및 주최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생산성지수 측정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大賞)’은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객관적 통계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측정해 생산성지수 측정 분야와 우수사례 분야로 나눠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생산성지수 측정은 ▲지역경제 역량(취업자 증가율, 출산율 증가율, 10인당 GRDP) ▲재정역량(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행정역량(지방정부 청렴도, 주민참여예산 수준) ▲돌봄과 복지(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사회복지시설 수, 탈빈곤율, 노인여가복지시설 수, 보육시설 이용수준) ▲안전과 건강(지역안전지수, 건강관련 삶의 질, 의료기관 종사 의사수, 의료기관 병상 수) ▲교육과 문화(문화기반시설 확충 수준, 평생교육시설 이용수준) 등 총 18개의 지표에 대해 통계자료로 측정된다.

올해는 226개 지자체가 응모해 1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양평군은 지역경제 역량, 재정역량, 행정역량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사례 분야에서도 ‘공용차량도 공유하자(공용 카세어링 시스템)’가 최종 심사까지 진출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선정되지 못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군의 향상된 행정 능력과 주민 삶의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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