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각계 각층 인사에게 6.1지방선거 당선자에게 바라는 바를 기고 받았습니다. 

양평형 조례 제정과 주민자치회 시행을 바랍니다. 
이태석 양평군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이태석 양평군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먼저 민선 8기 전진선 군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1년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지방의회의 위상은 한층 높아졌지만 아쉽게도 주민자치는 법안에서 배제됐습니다.

지방자치는 단체자치와 주민자치가 실질화 될 때 비로소 완결되는 것입니다. 주민자치 시범 운영은 10년이 가까워지고 있고, 주민자치법은 아직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다른 지자체가 시범 운영 실시를 통해 나름의 시행착오를 겪고 지역형 모델을 고심할 동안 양평군은 아직 첫걸음조차 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와서 시범 운영은 때늦은 소리라는 말을 할 수도 있으나, 지역형 주민자치 모델을 발굴하고 구축하는데 늦은 때는 없습니다.

양평은 수도권 최고의 귀촌 일번지로 대한민국 대표 도농복합 전원도시입니다. 이에 양평군의 특성에 맞는 제대로 된 지역형 주민자치회 실시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양평형 조례 제정과 주민자치회 시행을 바랍니다.

전진선 군수의 당선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진심 어린 행보를 바랍니다. 

 

소통과 협력을 통한 행복한 공직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김종배 양평군청 공무원노조 위원장
김종배 양평군청 공무원노조 위원장

먼저, 전진선 양평군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2년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함께 있었기에 민선8기에 대한 양평군 공직자들의 설렘과 기대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만큼 앞으로 양평군정의 방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어느 조직을 막론하고 그 조직의 구성원이 행복하지 않으면 결국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진선 당선인께서는 부디 소통과 협력, 공정한 인사, 노동환경 및 직원복지 향상을 통해 양평군 공직자들이 군민의 행복과 양평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행복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에 앞장서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탕평군정으로 양평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길
방민경 양평이야기 운영자
방민경 양평이야기 운영자

민선8기 군정을 이끄실 전진선 후보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거운동 기간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12만의 적은 인구가 선거 때가 되면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내 편이 아니면 적이 돼 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새로운 민선8기 전진선 군수님께 바랍니다. 양평군을 통합과 협치 그리고 소통의 군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조선 후기 영조와 정조때의 정치의 바탕은 탕평정치였습니다. 무편무당(無偏無黨), 무당무편 (無黨無偏)이 되면 탕탕평평(蕩蕩平平)해진다고 했습니다. 민선8기 군정은 당파의 구분 없이 모든 사람을 고루 어우르는 탕평군정으로 양평군민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고 그리하여 모든 군민들이 내 편 네 편이 아닌 양평군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어느쪽으로도 치우침 없이 공평무사하게, 내 편이라고 무조건 감싸지 않으시고 네 편이라고 매몰차게 물리치지 말아주십시오. 여당 야당으로 갈라치기가 아닌 모두가 힘을 합쳐 협의와 공감대 조성으로 하나된 양평군이 돼 양평군의 발전을 도모해 주십시오.

‘비선실세’, ‘양평군의 최순실’과 같은, 말도 안돼는 소문이 자리하지 않도록 측근들이 군정에 관여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공정한 양평이라는 말이 슬로건만이 아닌 실제 군수님의 발걸음 발걸음으로 이뤄지는 진정한 공정의 양평군을 만들어 주십시오.

군민과 진실된 소통을 해 주십시오. 평범한 일반 군민은 군수님과 대화 한 번 해보는 것이 어렵습니다. 비서실을 통해 면담신청을 해야하고 언제가 될지 모르게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그러한 체계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작은 목소리도 들으실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십시오.

한 달에 한 번이고 두 달에 한 번이고 주기적인 군민들과의 소소한 수다시간을 가져주십시오. 군민들이 목말라하는 것이 무엇이며 군민들이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 관심주시고 해결의 방안을 함께 모색해 주십시오.

정의로운 경찰관 출신이셨고 4년동안 양평군의회를 잘 이끄셨으니 군민들의 많은 기대가 있을 것입니다. 일만 잘하시는 군수님이 아닌 어려운 곳을 늘 돌아보시고 선거기간만이 아닌 평소에도 군민들과 항상 함께 하시는 정 많고 인간적인 군수님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리기를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양평군 민선8기 파이팅!

 

물가 안정과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양평이길
전병곤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회장
전병곤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회장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가 긴 여정속에 마무리가 됐습니다.

짧으면 짧았고 길면 길었던 지방선거가 종료되면서 긴 여정동안 고생하신 전진선 양평군수 당선인과 정동균 군수님을 비롯한 각 의원 후보님들께 진심으로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간 양평군과 양평물맑은시장은 양평읍에 위치하며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한 마음으로 달려나갔습니다.

2022년 7월 1일부로 시작되는 민선 8기 전진선 당선인의 양평군 미래에도 항상 양평군에 있는 전통시장과 상인들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여파와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도 중앙정부와 함께 물가안정에도 힘써주셔서 모든 군민이 풍요롭고 행복한 양평군이 되도록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양평군수 전진선 당선인에게 축하드립니다.

 

농정공약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해결책 강구해 주시길
김광기 (사)한국농업경영인양평군연합회 회장

민선8기 전진선 님의 양평군수 되심을 12만여 양평군민과 함께 농업인단체에서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양평군농업경영인연합회(한농연)에서는 다음과 같이 몇가지 농정공약 요구사항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했습니다. 농업은 생존의 근간을 이루는 식량뿐만 아니라 인간의 풍요로운 생활을 존속하게 하는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가 매우 심각한 가운데 농업농촌이 ‘한계상황’에 이르고 있는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라 치솟은 인건비가 농촌현장의 가장 큰 문제점임을 정부와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분명하게 인식해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둘, 농업분야의 다원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으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경기도 농민기본소득’이 도내 17개 시군에서 시작됩니다. 이에 대한 농업인들의 호응이 좋으나 농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어려운 농업농촌을 지켜내고 앞으로 더 중요해질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농민기본소득을 연간 100만원 수준으로 확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농연도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민·농촌이 잘 살고 부자되는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과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앞서가는 농업인단체로서 활기찬 양평의 발전에 함께하겠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하며 봉사하는 열린 마음으로 지역 주민과 농민단체와 소통하며, 끝까지 경청하시고 고민을 통해 해결책을 강구하시는 열정이 있는 민선8기 군수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양평교육의 목표 설정,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김인교 전 용문고 교장

6월1일 시행된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민들에게 선택되신 전진선님을 비롯한 박명숙, 송진욱, 여현정, 오혜자, 윤순옥, 이혜원, 지민희, 최영보, 황선호 후보님! 여러분 모두에게 군민의 한사람으로써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30년 교육자로써의 책임을 다하고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는 제 입장도 여러분들처럼 가슴 벅차고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습니다만, 교육자로 생활하며 양평교육 발전을 위해 다하지 못한 아쉬움을 여러분들께 부탁하려 합니다.

양평지역 학생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68개교 1만1300여 명으로 전체 군민의 9~10%에 달하며 1조원 예산시대에 2.5% 이상의 교육예산이 편성돼 있습니다. 2018년 이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학교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입됐고 교육과정 또한 많은 변화를 통해 학생의 선택권과 진로상담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습니다.

당선인들이 모두 교육의 전문가가 되길 바라지는 않지만 지난 시간의 양평교육을 되짚어보고 피드백을 반드시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 양평교육의 목표 설정과 자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기울여져야 할 때입니다.

특히 첫째, 양평만의 독특한 교육 이미지 창출(제2외국어의 도시 혹은 친환경 농업교육의 도시). 둘째, 동서간의 교육격차 해소방안 구축(양평 현실과 미래에 걸맞는 특성화학과 혹은 학교 신설). 셋째, 혁신교육센터의 효율적 운영(단위학교와 소통의 긴밀화)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양평하면 물맑고 서울 근교에 공기 좋은 도시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양평은 환경을 잘 보존하며 발전을 거듭해 나가야만 하는 도시입니다. 그렇다면 양평은 필연적으로 ‘교육과 문화’로 리모델링 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더 많은 예산이 투자돼야 할 교육 분야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동서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교육에 기반을 두어 천의 입지적 조건을 이용해 교육의 전환점을 이룩해야 할것입니다. 이제 미래의 양평은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로의 첫걸음을 힘차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동ㆍ청소년들을 위해 소통과 협력하는 장이 마련되기를
김용필 양평교육지원네트워크 청포도시 단장
김용필 양평교육지원네트워크 청포도시 단장

먼저 이번 민선8기 양평군수에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5년 동안 양평에서 사회복지사로, 그리고 아동·청소년 활동가로 활동하며 느낀 점은 양평은 좋은 어른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좋은 어른이란? 아이들에게 말할 기회를 주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더 좋은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행동과 실천을 할 줄 아는 어른을 말합니다.

그것은 아이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교사와 활동가들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여주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더 나은 것을 찾아 함께 고민했던 그 어른들. 그 어른은 작은 화장품가게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도 계셨고, 마을의 이장님도 계셨고, 아동돌봄시설의 교사도 계셨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도 계셨고, 아이들의 열악함에 발벗고 나선 공무원도 계셨습니다. 그밖에도 양평 각양각처에서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좋은 어른들. 그분들이 함께 양평 아동·청소년들의 성장 환경을 좀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양평은 아동·청소년 분야에 있어서 10년 동안 정말 많은 변화와 성장이 있었습니다. 10년 전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7개소를 빼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시설이 전무했던 곳이 지금은 12개 읍면마다 청소년공간들이 들어섰고 청소년 문화의집이 2개소(용문면, 양서면)나 운영이 되고 있고 추가로 1개소(양평읍)가 2023년부터 운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함께돌봄센터도 개소를 하였습니다.

이처럼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돌봄, 교육, 문화,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많은 요소들이 생겨난 지금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각자도생이 아닌 하나의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각 기관들마다 서로 각자의 역할을 나누고 서로 협력해서 지역의 한정적인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좀 더 체계적이고 욕구에 기반이 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민선 8기에서는 이런 소통과 협력이 가능해 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셨으면 합니다. 체계적으로 아이들과 어른, 그리고 기관들이 좀 더 거리를 좁히고 서로 모여 소통할 때에, 그리고 행정에서 이것을 뒷받침할 때 양평은 그 다음단계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당선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아동·청소년 분야의 권리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