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FC(감독 윤대성)가 서울중랑축구단과 1대1로 비겼다.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함에 따라 양평FC는 고양KH축구단에 이어 3주째 리그 2위(승점17, 5승2무1패 득실차+6)를 수성했다.

양평FC는 지난 16일 오후 1시 서울중랑축구단과 ‘2022 K4리그 8라운드’를 중랑구립잔디구장에서 치렀다.

양평은 박요나, 차인석, 서홍민으로 수비진을 꾸렸고 유제호, 김대협, 전성진, 이정근, 김태경이 중원을 책임졌다. 최전방엔 이상헌과 백승현이 섰으며 골키퍼 장갑은 공인성이 꼈다.

전반 30분 중랑의 코너킥에서 양평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중랑이 다시 잡아 페널티박스 좌측 스루패스로 연결했다. 공을 잡은 중랑의 김창헌이 득점에 성공하며 중랑이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에 돌입했고, 후반 교체 투입된 양평의 정기운이 승부의 균형추를 맞췄다.

후반 60분 양평은 간결한 중원에서의 패스워크로 공을 전진시켰고 낮게 크로스된 공에 정기운이 발을 갖다 대며 득점을 올렸다.

이후 경기는 종료되며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양평FC의 다음 경기는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2022 K4리그 9라운드’로 오는 23일 오후 3시 남동공단근린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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