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확정

전국유도대회 남자일반부 개인전(–100kg)에서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의 원종훈과 한경진 선수가 은․동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15일부터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개최된 2022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원종훈은 8강전에서 경남도청의 하종웅을 상대로 한판승을 따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용인대 최도훈을 뒤 허리안아 메치기 절반과 기타 허리기술로 절반을 따내며 결승전에 올랐지만 한국마사회 김재윤에게 안다리로 절반과 지도를 내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경진은 8강전에서 철원군청의 심재우를 누르기 기술로 절반, 허리후리기로 절반을 따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한국마사회 김재윤에게 발기술로 한판패를 당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원종훈 선수는 지난 23일 대한유도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지난 2010년 양평군청 유도부 창단 이후 국가대표 상비군 등 유능한 선수들을 배출했지만 아시안게임 출전은 원종훈 선수가 최초다.

원 선수는 2018년 양평군청 유도부에 입단해 지금까지 각종 전국대회 우승 및 아시아태평양유도선수권대회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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