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정부지원 기준(기준중위소득 180%)을 초과하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시술비(체외수정)를 군비로 확대 지원한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난임여성 연령 및 체외수정시술 구별 없이 12회로 지원을 확대했다. 난임부부 개개인의 시술 특성을 반영해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결과 14명의 지원자 중 6명이 임신에 성공(다태아 임신 2명, 단태아 임신 4명)했다. 또한, 난임여성의 나이에 따라 지원금액을 차등지원하는 것을 폐지해 실질적으로 난임부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횟수를 기존 12회에서 16회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기존 신선배아 1회당 60만원에서 90만원으로, 동결배아 1회당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지원 금액을 변경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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