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8개소에 총 사업비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은 보행신호등과 연동해 스마트폰의 시야에서도 신호가 관측가능한 바닥형 보행신호등으로,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 뿐만아니라 스마트폰을 보며 주변을 살피지 않는 보행자 일명 ‘스몸비족(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의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0년 양평초등학교와 다문초등학교에 시범적으로 적용해 추진했으며, 보행자의 안전성과 보행 편의 보장 등 그 효과성이 우수하여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이 설치 가능한 어린이보호구역 전 지역에 설치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된 8개소(서종초등학교, 정배초등학교, 양수초등학교, 양평동초등학교, 다문초등학교, 용문초등학교, 지평초등학교, 양동초등학교)와 이미 설치된 2개소를 포함 어린이보호구역 중 총 10개소에 해당 신호등이 설치완료됐다.

한편, 양평군청 교통과는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양평초등학교 등 15개소에 고정식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향상과 어린이보호구역 인식제고에 효과적인 노란신호등 교체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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