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달 22일 열린 마을변호사 8주년 기념식에서 ‘마을변호사 제도 운영 모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양평군 소속 공무원이 운영 모범 마을법률담당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마을변호사 제도란 2013년 법무부에서 행정자치부·대한변호사협회와 업무협약으로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하는 제도로, 변호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양평에서는 16명의 마을변호사가 27회에 걸쳐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주민들의 법률문제를 상담했고, 124명의 군민이 법률상담 혜택을 받았다.

양평군은 올해 찾아가는 법률상담(분기별)과 매월 1·3주 월요일(14:00~17:00)에 진행한 대면상담을 통해 법률상담의 접근성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모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될 수 있게 봉사해주신 양평군 마을변호사들께 감사드리며, 마을변호사 제도가 정착해 군민들의 법률복지서비스가 향상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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