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은 지난 13~16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 제주컵전국유도대회’에 출전해 개인전에서 금·동메달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강영욱(-66kg)선수는 8강전에서 황태원(용인시청)선수를 허벅다리 후리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며 결승전 진출, 결승에서 붙은 김영웅(수원시청)선수를 팔얽어비틀기 기술로 한판승을 연이어 따내며 체급 정상에 올랐다.

정지원 선수는 8강에서 주태양(포항시청)선수에게 안뒤축걸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 4강에 진출했으나 허준영(포항시청)선수에게 업어치기를 당하며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단체전에 출전한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은 8강전에서 용인시청을 4강전에서 광명시청을 각각 3대 0으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경남도청과의 결승전에서 패해 은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단체전은 체급 상관없이 5명이 출전해 5판 3승제로 경기를 진행하며, 송민기(-81kg)·김한수(-90kg)·김재윤(-100kg)·홍진수(+100kg)·정지원(+100kg) 선수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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