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감독에 윤대성 前서울 이랜드 U-18 감독

윤대성 양평FC 신임 감독 ▲사진출처: K리그 공식 블로그
윤대성 양평FC 신임 감독 ▲사진출처: K리그 공식 블로그

양평FC의 감독과 사무국장 공채결과가 발표됐다. 신임감독으로는 윤대성 前 서울 이랜드 U18 감독이, 신임사무국장으로는 유용형 前 서울시립 목동청소년센터 생활체육팀장이 선임됐다. 한편, 양평FC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선수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양평군체육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8일 양평군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양평FC의 신임감독으로 윤대성 前 서울 이랜드 U-18 감독과 신임사무국장으로 유용형 前 서울시립 목동청소년센터 생활체육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평FC는 지난달 25일 양평군체육회 홈페이지에 감독 및 사무국장 채용공고를 냈고 감독 후보군엔 7명이, 사무국장 후보군엔 1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양평FC의 신임감독으로 선임된 윤 감독은 영남상고-경상대를 거쳐 울산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부산 아이파크 U12, U15 감독, FC서울 U18 코치, 경남공고 감독 등을 역임한 후 2016년부터 서울 이랜드 U18팀을 지휘했다.

새로 선임된 감독 및 사무국장의 임기는 1년이며, 2022년 1월 1일부로 인사가 시행된다.

이인재 양평FC단장은 “감독 후보군 중 몇 분은 양평 지인을 통해 얘기를 많이 했다. 심의위원들도 비밀리에 뽑았는데 어떻게 새어나가서 연락을 받았다 하더라”며 “심의위원이 5명이었는데 부탁을 받은 사람은 감점을 해서라도 공정하게 하자 말했다”고 감독 선임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인맥으로 사람을 뽑으면 ‘아는 선수 집어 넣어줘라’고 부탁을 자꾸 한다”며 “앞으론 공정한 선임을 통해 (양평FC를)운영할 것이다. 내년 1월에 신임 스태프와 선수단이 꾸려지면 동계 전지훈련을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FC는 2022년 선수단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대상은 2021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학소속이거나 졸업예정자, 프로(K1, K2리그), K3, K4리그 경력자 등이며 서류접수는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양평군체육회 홈페이지 내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bubih9@nate.com)이나 팩스(☎ 031- 771- 3661)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오는 27~29일 3일간 오후 1시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입단 테스트를 진행하며, 테스트 당일 현장 방역 패스 및 PCR검사 확인증을 매일 제출해야 한다.

문의: 양평FC사무국(☎ 775-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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