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6일 제356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경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전승희 의원은 “2019년 도교육청은 경기혁신교육 3.0을 통해 학교와 교육청은 물론, 지역사회로 확장된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해 혁신교육의 목표와 가치를 나눈다는 새로운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혁신교육 비전은 학교 안과 학교 밖 교육, 학교 구성원과 지역주민,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한 민·관·학 거버넌스인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교육 제공과 마을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민과 관 사이 힘의 관계가 비대칭적이고 그동안 혁신교육을 교육청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탓에 아직까지는 민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적고 그 소통구조 또한 미비한 실정”이라며 “마을주민의 마을교육공동체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민과 관의 중간에서 소통 창구의 역할을 수행할 중간지원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센터’의 설립을 촉구하는 바”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도내 31개 시·군에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관할하는 통합 지원센터를 도교육청에 설립해 마을이 보다 주체적으로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