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신경외과·농업회사법인 정원(주)·양평지역자활센터 업무협약

양평군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동서신경외과(원장 엄학영), 농업회사법인 정원(주)(대표 이유정)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양평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유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재가로 퇴원해 완결성 있는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 등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평군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해 현재 2명이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신경외과는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의 욕구에 따른 케어플랜 수립에 참여해 주기적으로 대상자의 질환과 복용 약물의 관리, 건강 상태 모니터링, 식이·영양교육과 상담 등을 실시해 의료분야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정원(주)은 식사제공업체로 영양사가 수립한 식단계획에 따라 일주일에 2회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반조리식품을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제공한다.

양평지역자활센터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과 발맞춰 돌봄사업단을 구성해 기존 돌봄(요양보호, 가사간병 등)서비스에서 소외되거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양평군은 재가 의료급여 전담 의료급여 관리사로 1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770-2211/22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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