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시스템 도입으로 농산물 품질 향상과 표준화

양평군은 용문농협에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용문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으로 저온저장고(572㎡), 농산물 선별장 (516㎡) 등 총규모 1088㎡로 총사업비 11억을 투입해 건립했으며, 경기미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저온창고(331㎡), 건조기와 시험용 벼 건조기, 벼품위 단백질 판정기 구입을 위해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했다.

군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통한 선별시스템 도입으로 농산물의 품질 향상 및 표준화가 가능해져 생산의식을 고취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생산 농산물의 자체 수매로 농가의 수매가격을 보전하며 저온 처리를 통해 저장성을 증대하고 우수 지역농산물을 연중 판매함으로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 활성화 및 가동률 확대를 위해 2022년도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감자 선별기 10조, 냉장 차량 2대, 전기 지게차 1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을 집중 지원해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특화 품목 육성을 위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양평군의 주요 품목 육성을 위해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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