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지난달 14일 경기도 최초로 친환경가공식품인증을 취득한 것에 이어 지난 2일 HACCP인증까지 취득해 농산물가공식품에 대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증은 식품의 원료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위생체계로 제품 생산, 관리 등을 까다롭게 관리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양평군에 따르면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잼류에 대한 친환경인증과 HACCP인증을 시작으로 생산하는 전 식품유형에 대한 친환경가공식품인증과 HACCP인증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인증 확대로 경쟁력 있는 농산물가공식품 생산과 대형유통사(로컬푸드, 온라인 쇼핑몰 등) 납품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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