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수확 당일 판매’ 원칙
지역농산물 지역에서 선순환

양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여원구)이 지난달 27일 두물머리 로컬푸드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양서농협은 양서·서종면 농업인이 다품종 소량생산하는 농산물의 판매 지원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진해왔다. 도매시장에서 소비지역으로 분산되는 구조에서 지역농산물을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선순환 로컬푸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양서농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었고 농민과 소비자 간의 직거래, 지역농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의 지속성 확보와 식량자급률 제고 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두물머리 독립매장 건립에 착공했다.

이번에 문을 연 두물머리 로컬푸드매장은 연면적 996.86㎡(창고시설 497.21㎡ 별도) 규모다. 1층에는 로컬푸드직매장 및 하나로마트가 있고, 2층 커피점 및 야외테라스, 3층 옥상 야외 잔디 쉼터 등 휴게공간에서 두물머리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로컬푸드매장 내부
로컬푸드매장 내부

로컬푸드매장의 운영 원칙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지역에서 가공한 농식품 판매 ▲농협에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출하약정을 한 농업인만 출하 가능 ▲농산물은 출하 농업인이 직접 포장하며 가격도 결정 ▲당일 판매하고 남은 농산물은 출하농업인이 직접 수거 ▲신선 농산물 1일 이내 유통 원칙 등이다.

현재 125여 출하회원 농가가 50여 가지 품목을 납품하고 있으며, 60여 가지 양평 특산품과 35가지 전국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개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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