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을지태극연습이 오는 27~29일 실시된다

을지훈련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당시 대통령 지시(’68.5.11)에 의거, NSC 주관의 비정규전 상황을 상정해 그해 7월 5~7일 도상연습으로 최초로 실시됐다. 이후 2018년 남북, 미북 정상회의 개최 등 안보상황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을지태극연습’ 모델 개발이 결정됐고, 한·미 연합연습 유예에 따라 최초로 정부 을지연습도 유예됐다가 2019년 포괄안보 개념의 새로운 ‘을지태극연습’으로 시행됐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양평군수를 연습장으로, 합동계획·통제부장관은 부군수로, 보좌관은 각 국장으로 3개반을 구성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상시 기본임무 수행을 위한 위기관리 및 전시대비 절차 연습으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목적을 두고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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