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특집] 양평 10년, 양시소 10년

2011년 10월 10일 양평시민의소리신문 창간 이후 10년간 보도한 기사를 연도별로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양평의 지난 10년 역사를 되짚어본다.

2011년

10월 10일 창간

양평시민의소리신문은 2011년 8월 19일 창간소식지 1호를 시작으로 창간 주주를 모으기 시작해 2011년 10월 10일, 총 347명의 시민 주주로 창간호를 발행했다.

초대 대표이사는 조병걸, 초대 편집국장은 노정용이 선임됐고 제호는 故신영복 성공회대 교수가 친필로 썼다.
창간호 1면 톱 기사는 용은성 기자의 ‘양평군립미술관 개관 전 리모델링’이었고 14명의 양평시민의소리 청소년 기자단이 함께 출범했다.

초창기엔 격주로 신문을 발행해 무료로 배부했으며, 2013년 1월 3일을 기해 주간발행 유료 구독으로 전환했다.

지난 10년간 총 448회 지면신문을 발행했으며, 작성한 기사의 수는 대략 1만 개 이상이다.

2012년

 ‘두물머리 싸움’ 등을 주민 편에서 취재하며 밀착취재 보도를 시작했다.

또 스포츠 동호회, 지역공동체, 문화‧기업‧농업경영인 탐방 등 지역의 인물을 통해 양평을 알리고 지역의 이슈를 담은 기사를 보도했다.

감시하는 양시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수해복구공사(12호 1면)
양평군 공무원 연간 출장비 141만원(14호 1면)
석불역, ‘통과역’ 확정… 주민들 “농락당했다” (15호 1면)
“귀찮은데 왜 바꿔?”… 무사안일 행정의 극치(16호 1면)
수도사업소, 특정업체 수십 년간 특혜(16호 3면)
주민들, “교회 수양관 피하려 꼼수” 비난(21호 3면)
인허가 공무원 업무착오로 민원인 ‘생고생’(31호 11면)

주민 곁의 양시소

숯가마 굴뚝의 연기와 매캐한 악취 절골 주민들 “우리 좀 살려주세요”(11호 1면)
서종中 파행 운영… 학생들 피해 우려(13호 1면)
엉터리 수도요금, 용두리 주민들 ‘부글부글’(16호 11면)
땅 안판다고 철조망 치는 심보는?(17호 9면)“이 트랙터가 네 꺼야? 마을 꺼야!”(17호 11면)
‘대형마트, 무엇이 문제인가’ 좌담회(27호 7면) 
조현초등학교의 ‘기적’ 뒤엔 교육 주체의 ‘자발성’ 있었다(27호 8면)
주민 자발적 ‘보행권 되찾기 운동’ 움직임(27호 14면)

 

2013년

2012~2013년 당시 군민의 관심사는 롯데마트 입점이었다. 이 해엔 롯데마트 건축주가 소송에서 패소하며 공사가 중단됐다.

양평군 공무원들의 비위가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으며 횡성군 탄약고 8기의 지평면 이전이 추진됐다.

감시하는 양시소

‘장례식장 건립’ 용문농협-양평군 갈등(34호 1면)
군, 업무추진비‧지방공사 세부 정보공개 거부(34호 2면)
외유도 통 크게? 군, 77명 일본 연수(35호 1면)
골프장 폐수방류에 공무원 “내 업무 아냐”(36호 1면)
“공무원이 술 접대받아 돌려주라고 지시했다”(37호 1면)
공무원 60명 퇴근 전 단체 야구관람(51호 1면)
양수리 도로 확장 ‘공무원 봐 주기’논란(55호 1면)
종합자원봉사센터는 퇴직공무원 안식처(?)… 자리보전용 전락(56호 1면)
희한한 법 적용, 공무원 실수인가 특혜인가(64호 1면)
횡성군 군부대‧탄약고 지평면으로 이전(66호 1면)
‘H&H 양평소식’ 군수 홍보물로 전락(72호 1면)
“탈락한 마을에도 1000만원씩 주겠다”(74호 2면)
‘독일타운’ 들어 온다는데… 양동 주민들 반응은 ‘글세’(77호 1면)

주민 곁의 양시소

개인택시조합장선거, 여직원 혼자 검표해 당선자 바꿔버려(41호 1면)
남한강 자전거길에 웬 자동차?(50호 7면)
양평 대학 설립 꿈 7개월 만에 무너져(51호 3면)
사나사계곡 취사행위‧쓰레기로 몸살(57호 7면)
두물머리 “세계적 생태공원화… 시민의 몫”(66호 3면)
코아루 뒤 불법주차 “왜 단속 안 해?”(71호 7면)

 

2014년

양평군청 A과장의 인‧허가 상납 의혹을 연속 보도했다. A과장은 당시 아들의 결혼 청첩장을 건축 및 토목업계 종사자 공문함에 넣어 수억 원대의 축의금을 받았단 소문이 업계에 자자했고, 인‧허가 업무에서 ‘갑’의 위치인 A과장의 이런 행동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본지 보도 6일 후 A과장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선교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됐고, 양평군의 청렴도는 전국 군 단위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765kV 신경기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 예비후보지에 강하면 전수리가 포함돼 군민 반대투쟁 대규모 규탄대회가 열렸다. 1000여명의 주민이 ‘생존권 침해’를 외치며 투쟁에 나섰다.

지금은 서종의 명물이 된 ‘리버마켓’이 2014년 당시 주민주도로 자리를 잡았다. 지평면 주민들이 수도권전철 연장운행, 군사보호구역 축소 등을 조건으로 탄약고 이전을 수용하기도 했다. 양평-화도 고속도로 건설 보도 과정에서 문호6리 마을 전체가 신문 주주로 참여했다.

감시하는 양시소

면장 주민자치센터 관여 도넘어(87호 1면)
군, 외갓집 체험마을 하천 불법행위 묵인(91호 1면)
김선교 민선 5기 평가, 공약 얼마나 이행했나(97호 1면)
버스시간 바꾸고 안 알려 주민들 골탕(113호 1면)
표류하는 행정타운 어디로 가는 거야?(114호 1면)
송만기 세월호 유언비어(116호 1면)
헛 공약된 교통병원 응급실 설치(118호 6면)
서후1리 산촌생태마을 불법 파행 운영(122호 1면)
공무원 A과장이 사는 법(123호 2면)
검찰, 김선교 군수 공직선거법 위반 기소(126호 1면)
파면, 해임, 불명예퇴임, 군 청렴도 추락 이유 있네(127호 1면)
인허가로 갑질하는 공무원(128호 2면)

주민 곁의 양시소

풀뿌리 우수정책 쇼핑(84호 8면)
마을 전체가 지역신문 주주 참여(98호 1면)
자전거 천국 양평의 현실 기획(107호 5면)
신경기변전소 후보지에 강하면 전수리 포함(107호 1면)
용천리 펜션에 포탄 파편 날아들어(110호 7면)
도덕고개 도로 넓히면 사고위험 더 큰데(110호 7면)
장애인 돌볼 직원이 이사장 소유 카페서 차 날라(113호 3면)

 

2015년

배수펌프장 공사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뇌물 수수한 양평군청 공무원 신아무씨가 구속됐다. 이는 검찰이 한국농어촌공사 및 지자체의 공사발주 비리 수사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것이다.

이외에도 농협 돈으로 해외연수를 간 4개 읍‧면장이 본지 보도로 징계를 받았고, 양평군의회 군의원과 공무원이 무더기로 유럽 외유를 간 사실이 질타를 받았다.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가 롯데마트 입점 반대를 재천명하며 롯데마트 측 제시안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

감시하는 양시소

수천만 원 뇌물수수 양평군 7급 공무원 또 구속(133호 1면)
관변단체는 특권단체인가(133호 3면)
양평문화원 깜깜이 임원선임 잡음 정기총회서 논란(137호 3면)
송학리 국악연수원 계획관리지역 특혜 시비(141호 1면)
세한정 노송이 이상하다 이어붙인 흔적 역력(152호 4면)
군 인허가 행정 고무줄 잣대(155호 1면)
양평농협 영농회장 해외연수에 4개 읍면장 묻어가기(162호 1면)
양평군민대상 4년 연속 군의원 독무대 갈수록 쏠림(163호 1면)
종합운동장 9년간 헛삽질 완공해도 문제(168호 1면)
군 농협 돈 받아 해외여행 간 읍면장 징계 요구(173호 1면)

주민 곁의 양시소

실사도 않고 보건교사 미배치 학부모들 뿔났다(136호 7면)
간호사 구인난에 공보의 감축까지 응급실 비상(139호 1면)
양평군 내 장애인 복지 실태는 어떤가(156호 5면)
교통병원 조리실 근무조건 열악 종사자 실신(158호 3면)
전입자에게 마을상수도 가입비 요구는 부당(165호 3면)
학생 수 증가로 인한 교육환경 저하 우려(176호 5면)

 

2016년

세미원의 각종 비리가 본지 보도로 알려졌다. 직원급여 규정을 어겨 지급한 문제, 연꽃 구입비 2000여만 원을 세미원 업무와 무관한 사업에 사용한 것, 수장고 의혹 등이 드러나며 결국 그해 9월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됐다.

이훈석 전 대표이사가 유서 소동을 벌이며 감사원 감사를 중지시키기도 하는 등 부적절한 행태를 이어가던 도중, 12월 세미원의 차기 대표이사 선출 과정에서 대표이사 추천위원회 한 위원의 어이없는 배점을 통해 기노준씨가 차기 대표로 선출됐다. 세미원 개혁을 바라던 주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양평물맑은시장의 일방통행이 상인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한 채 시행됐다. 길 양쪽 인도 구간 주차 차량이 늘어나자 군은 보행자도로에 대리석 100여 개를 설치했으나 상인들이 전혀 알지 못한 상태로 진행돼 결국 3일 만에 대리석을 철거하는 졸속행정을 보였다.

이외에도 힙합아티스트 빈지노와 뮤지션 신대철씨가 출연했던 ‘내맘대로 인터뷰’ 등이 큰 관심을 받았다.

감시하는 양시소

군, 몽양기념관 장기 휴관 사유… 이제 와 ‘온수기 고장’ 핑계(180호 1면)
양평군, 청렴도 바닥에 주민감사관도 입맛대로(185호 1면)
홍영재단 양평군 노인요양원 파행 운영 드러나(193호 1면)
16억 들인 용담 기곡터널 아트조명 고장난 채 방치(196호 2면)
전문성 부족 공무원들이 일으킨 인허가 대란(196호 1면)
읍면사무소 이장 몰래 한전에 개인정보 제공(197호 1면)
막가는 세미원 규정 어겨 직원급여 멋대로 인상(204호 1면)

주민 곁의 양시소

양평시장길 일방통행 ‘산너머 산’(185호 1면)
내맘대로 인터뷰 빈지노(189호 10면)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강좌가 애물단지’(194호 5면)
내맘대로 인터뷰 신대철(204호 5면)
누구 맘대로 지장물 설치해 당장 치워(215호 4면)

 

2017년

사회복지법인 은혜재단은 사기 및 횡령 등으로 은혜재단 설립자 부부 해임 이후 정상화 노력이 이어졌지만 공금횡령으로 또다시 비리 관련 기사가 연이어 보도됐다.

또 이천시 쓰레기 소각장 화재로 양평군 쓰레기 반입이 중단되면서 무왕리 주민들과 양평군의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

연말 초미의 관심사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관련 내용이었으며 다음 해 지방선거에 앞서 신문사 주최로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공유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양평선거사를 취재해 연재했다.

감시하는 양시소

양평 H 연구원 먹는 물 수질검사 7000여건 조작(229호 1면)
은혜재단 이사장 막장 싸움 속 7500만원 횡령 의혹(231호 1면)
전 서종면장 부적절한 업무계약 파문(235호 2면)
혈세 4000만원 군의회 연수보고서 주민 우롱 수준(237호 1면)
책으로 때리고 미친X 욕한 양평초 교사(239호 8면)
물맑은양평=비리온상 어쩌다 이 지경까지(239호 1면)
이훈석씨 결국 법정에…“부당사용금액 환수 어쩌나”(243호 1면)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엉망진창이었다”(246호 1면)
김선교 군수의 홍보용 토크만 있을 뿐(248호 1면)
폭행 욕설에 모함까지, 이런 사람이 군민대상을(255호 1면)
10명 이용에 300여만원 세금 줄줄 새는 어르신 행복택시(256호 1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깜깜 대상자들 속앓이만(266호 1면)

주민 곁의 양시소

양동의 희망이던 독일타운 계륵 전락 이유는(245호 1면)
쓰레기산으로 변한 지평면 무왕리 위생매립장(247호 1면)
“우리마을 견사 안돼” VS “지역이기주의”(248호 4면)
“당초 계획대로 KTX 용문역에 정차하라”(256호 3면)
잦은 신호위반으로 사고위험 제발 신호 좀 지켜주세요(258호 3면)
주민동의 없이 관정 판 이장 당장 사퇴해야(258호 2면)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보수텃밭이라 불리는 양평군에서 민주당 후보가 선출되는 유례없는 결과가 나왔다. 2018년도 주요 이슈도 단연 선거보도로 장식됐는데, 선거 관련 특집기사와 예비후보자 인터뷰, 유권자 인터뷰, 각 후보 공약 등을 소개했다. 특히, 본지 주최로 양평에서 양평군수 후보자초청 토론회가 열려 지역의 이목이 집중했다.

선거 이후 당선자 소감과 당선자에게 바라는 군민의 바람, 특집 ‘양평 바꾸려면 이렇게’를 6회에 걸쳐 연재하고 민선7기 조직개편 등을 보도하며 양평군의 변화를 담으려 했다.

용문화상경마장 유치, 일진아스콘 소송과 관련된 사안은 양평을 뜨겁게 달궜다.

감시하는 양시소

안하느니만 못한 대회 양평 다신 오고 싶지 않아(277호 9면)
조명 꺼진 단월명성터널 주민 불안 언제까지(281호 4면)
군수 군의회 의장 업무추진비 집행대상 공개 거부(283호 1면)
양평선관위, 김선교 군수 선거법 위반 조사(285호 3면)
언론사 대표 통해 퇴직공무원에 거금 전달(288호 1면)
장애연금 받게 해주겠다 접근해 1억 6700만원 편취(290호 5면)
양평군 환경사업소 정부 상대 사기행각 적발돼(303호 1면)
어이없는 도시계획도로, 시급히 정비해야(306호 1면)
장애인 배려 없는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307호 9면)
양평혁신교육지구, 세부사업 도출까지 초스피드(308호 1면)
늦춰지는 군정개혁위원회, 이유는(316호 3면)

주민 곁의 양시소

롯데마트 양평점 12일 개장…지역경제 영향은?(281호 1면)
분열 막장으로 치달은 양평시장상인회 임시총회(282호 5면)
양서면 복포리 증동리 주민 숨쉬기가 무서워요 – 일진아스콘(298호 5면)
석면 검사방법 논쟁 계속…학생들 수업파행 언제까지(310호 6면)
농업기술센터로 통합, “농업현실 무시한 개편” 불만(311호 3면)
용문에 또 화상경마장 지역 단체들 결사반대(312호 1면)

 

2019년

양평군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조례 개정안 2건(가축사육 제한, 난개발 방지)을 입법예고 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본지가 지속적으로 보도한 사회복지법인 은혜재단 사건과 관련된 긴 법정다툼 끝에 이사장 측의 최종 승소 판결로 마무리됐다.

또, 양평문화재단 설립 관련 용역보고회 및 설명회를 통해 양평의 문화예술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감시하는 양시소

막장 변질 문화원장 선거 누가 돼도 정당성 잃을 것(321호 1면)
진난숙 자원봉사센터장 명예훼손으로 벌금 70만원(327호 3면)
일진아스콘 사태 근본 원인은 미숙한 행정 탓?(328호 1면)
도시계획조례개정안 백지화…현행 조례 적용할 듯(333호 3면)
지역균형발전 사업…주민의견 반영 없었다(347호 1면)
청년일자리…“청년에 대한 고민 없이 ‘자리’만 만들어”(351호 1면)
소통 강조한 민선 7기 정보공개 왜 안하나(355호 1면)
위험천만 롯데마트 앞 결국 교통 사망사고 발생(358호 1면)  

주민 곁의 양시소

마을안길 분쟁 제발 좀 해결해주오(332호 4면)
양동‧지평‧용문 35개 마을상수도서 라돈 기준치 초과(342호 1면)
수질 전문가들 “필터 변색, 망간이 원인”(345호 1면)
양평생태관광지 양수리 무엇이 중요한가(346호 1면)
2019년 광복은 ‘NO 아베’…일본 경제보복 규탄 한목소리(349호 1면)
양평군 문화재단 추진 민관 거버넌스 중간역할 기대(350호 1면)
농업용 창고 주택으로 전용 막을 대책 없나(351호 5면)
도로에 말뚝이 웬말이요?(366호 5면)

 

2020년

최대 이슈는 단연 코로나19 사태다. 본지가 해당년도에 생산한 총 기사 1887건 중 코로나 관련 기사만 750여건이다. 홈페이지에 코로나 속보를 올리면 조회수가 폭증하기도 했는데, 감염병 시대, 지역 언론의 역할을 실감하게 했다.

비대면 시대의 도래로 인해 문화예술, 관광, 각종 행사 관련 기사는 대폭 감소했으며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나 코로나 19로 변화한 사회현상을 담은 기사가 주요 이슈를 장식했다.

감시하는 양시소

수의계약 상한제 시행 1년 업체편중 해결 미미해(373호 5면)
끝없는 불신 신천지 미신고 시설 발각(374호 1면)
두물머리 폐쇄 보여주기식 행정 비판(381호 1면)
주 54시간 일해도 한 달 100만원 최저임금 받는 게 소원(383호 12면)
양평군은 왜 코로나 확진자 방문 업체 공개 안하나(384호 1면)
대형카페 문 여니 불법 좌회전 무단횡단 아찔(394호 1면)
용문천 물고기 집단폐사 공공하수처리시설 화학물질 방류 의혹(410호 2면)
양평 학생 교육투자 인색 교육예산 경기도 꼴찌(201호 1면)

주민 곁의 양시소

사상 초유 4월 개학 돌봄 시름 깊어진다(377호 1면)
생계 걸린 상인들의 위험한 개장 대안 마련 시급(382호 1면)
양평 코로나 확진자 발생(387호 1면)
617부동산대책 양평 호재로 작용할까?(390호 1면)
서종 명달리 복달임 행사서 확진자 대거 발생(396호 1면)
양평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397호 1면)
우리도 물맑은양평 물 먹고 싶어요(397호 1면)

 

2021년

상반기 주요 이슈는 양평군이 추진한 공설화장시설 건립이다. 공설화장시설 건립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삼성2리는 마을주민 간 의견 불일치, 화장시설 건립 위치변경, 인근 마을 주민들의 반대로 결국 철회신청서를 제출하며 무산되었다. 한편, 그 과정에서 불통행정, 무능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재추진 의사를 밝힌 양평군의 다음 행보가 앞선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감시하는 양시소

공설화장장 동상이몽… “전군민적 공감대 형성돼야”(415호 8면)
‘현궁 오발 사건은 간부 탓…’ 군민에게 사과 없는 국방부(415호 6면)
간헐적 아파트 개발… 교육환경 저하 현실로(417호 6면)
떡하니 표시된 재활용마크… 사실은 ‘불가능’(420호 12면)
‘토종’ 없는 군민토종텃밭… 종자확보 안돼(422호 4면)
양평군이 윤석열 장모의 투기 도왔을까?(426호 3면)
묵묵부답 양평군… 주민들 행정 불신 키워(427호 3면)
양평군 공설화장시설 건립 ‘오리무중’(429호 6면)
집 앞에 생긴 50m 기둥… 6개 부처 ‘뺑뺑이’ 후에야 정체파악(432호 4면)
양서면 두메향기 보조금 ‘먹튀’ 논란… 5년 지나자 타운하우스 개발(435호 3면)
양평군 선출직 공직자, 절반 이상이 농지 소유(439호 1면)
내가 추천한 사람으로 토론… 소통될까?(443호 1면)
군민대상 논란으로 전국이 떠들썩… ‘왜 하지?’(445호 4면)

주민 곁의 양시소

“종량제봉투 규격보다 무게가 더 중요해”(415호 12면)
“양수리 화장장, 우리는 반대할 준비가 됐다”(417호 3면)
軍, 지평면 탄약고 무단 증축 덜미(419호 8면)
멈춰버린 ‘서종면 청소년 휴카페’ 설치(430호 3면)
고송2리 하수처리시설 입지 갈등(435호 5면)
“골프연습장 결사반대”… 도곡리 주민 갈등 촉발(438호 5면)
‘9만원 더 벌었는데 지원금 못 받아’… 벼랑 끝 소상공인(440호 4면)
낮은 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 악순환 고리 끊어야(441호 1면)
강상·강하면 도시가스 배관설치 불가(442호 4면)
폐기물소각장 추진에 주민 반발… ‘발암물질 배출 우려’(442호 3면) 

 

양평공사

2008년 창립 이래 만성적자, 인사비리, 회계부정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으며 적폐의 온상지로 불렸던 양평공사와 본지의 첫 만남은 2012년 10월 2대 양평공사 사장 해임 기사(‘양평지방공사 정욱 사장 전격 해임’)로 시작된다.

이 기사를 기점으로 132억원의 판매대금을 사기당한 군납사기사건과 이와 연계된 충북 영동축협 돼지고기 납품 소송 건이 알려지며 양평공사는 존폐위기 논란에 휩싸였다.

같은 해 12월 본지 제31호에 실린 ‘갈수록 태산 양평지방공사 국·도비 40억 유용’ 기사 보도로 결국 경기도 감사가 진행됐으며 조사결과 국도비 66억원을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관피아 인사의 시작이라 불리는 김영식 전 양평부군수(양평공사 3대 사장) 취임 및 퇴직 공무원 채용으로 앞선 사건의 전말은 밝혀지지 못한 채 농업발전기금, 장기미수금 탕감과 각종 지원금과 보조금이 계속 투입됐다.

민선7기 집권 이후 양평공사 조직 진단 및 ‘양평공사 재무회계 진단 용역’, ‘양평공사 공단전환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 등 관련 용역을 추진하고 ‘양평공사 과거사 진상규명과 조직변경 사회적 합의를 위한 범군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군민참여단을 모집해 공론화를 시도했다.

지난 6월 조직변경 계획안의 사업 분리 전환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민간위탁으로 전환해 운영주체 선정 및 사용수익허가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양평공사의 환경시설사업 및 기타사업은 시설관리공단 전환을 위해 「양평군 시설관리공단 조례」를 양평군의회에 상정하며 해결의 전기를 마련하는 듯했으나 지난 9월 제280회 임시회 제2차 조례특위에서 공단전환 관련 조례안이 세 번째 부결되면서 다시 표류하고 있다.

양평공사 주요 기사

2012년
-방만한 조직 운영‧관리감독 소홀로 매년 적자 폭 키워
-정욱 전 사장 ‘투신’…검찰수사 압박 극단적 선택
-‘갈수록 태산’ 양평지방공사 국·도비 40억 유용
2013년
-“팔아보지도 못하고” 뽕잎차 미국수출 ‘좌초’ 위기
-지방공사 자본잠식 지속 “걱정되네”
2014년
-“지방공사, 추가담보 받으려 진평에 돼지고기 납품”
-[cover story] 지방공사 빚 47억 탕감 삼각동맹
2015년
-양평공사 ‘뽕잎차’ 사업, 결국 민간에 이양
-양평공사 “75억, 공사가 책임”… 재원 대책은 사실상 없어
-양평공사에 농발기금 9억원 또 배정… “갈수록 태산”
2016년
-“우리가 기사 쓰면 양평공사 망해”
2017년
-양평공사, 이번엔 50억원 대출 들통 나
2018년
-“양평공사, 분식회계로 적자 감춰왔다”
2019년
-양평공사 전직 임원들, 부정채용 혐의로 경찰 수사
-“양평공사 혁신, 우리 스스로 일궈내겠다”
-기로에 선 양평공사, 11년간 숨겨온 진실은(기획)
-양평공사 11년 적폐, 이것이다(기획)
-양평공사 존폐, 군민이 결정하자(기획)
-양평 시민사회, 양평공사 ‘민관대책위원회 구성’ 요구 한목소리
2020년
-공개된 양평공사 재무회계 용역보고서 “이 정도로 심각해?”
-양평공사 분식회계, 11년간 493억원 규모
-양평군, 양평공사 친환경유통사업 ‘민간위탁’으로 결정
-150명 ‘군민참여단’ 양평공사 조직변경 공론화 시작
2021년
-낮은 임금과 높은 업무강도… 악순환 고리 끊어야
-양평농협,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본부’ 운영 개시
-국민의힘, ‘양평공사 유지’로 가닥… 민선7기 공단전환 좌초

 

기획기사

본지는 양평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이나 과제에 대한 기획기사를 통해 주민공론화를 촉발하고 이를 통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나 대안을 도출하고자 노력해왔다. 대개의 신문사들은 지역의 대학이나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심층적인 보도를 하고 있으나 양평의 경우 이런 기반이 취약해 취재와 보도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어렵지만 지역언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기획기사 목록

2013년
[기획] 양평군 역점사업 어디까지 왔나(7회)
[기획] 양평 전통시장 어떻게 살릴 것인가(8회)
[기획] 주민참여예산제, 어디까지 왔나(3회)
[기획] 인적 없이 방치된 물소리길, 김 군수는 알까(2회)
[기획] 양평종합훈련장 이전, 무엇이 문제인가(3회)

2014년 
[기획] 6·4 지방선거 기획-풀뿌리 우수정책 쇼핑(6회)
[기획] 지방선거 기획특집 온고이지신(2회)
[기획] 자전거 타고 ○○○하기(3회)

2016년
[기획]프리마켓 진단모색 기획(4회)
[기획] 지방자치와 면장(3회)
[기획] 양평군 예산 얼마나 아시나요(3회)

2017년
[기획] 지속가능한 양평,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4회)
[기획] 행감 미리보기…이것 반드시 따져라(3회)
[특집] 자치분권 토론회/양평의 미래를 묻다-소통, 자치(2회)
[기획] 2018년 지방선거 기획특집 온고이지신Ⅱ(3회)

2018년
[특집] 주민이 제안하는 선거공약(6회)
[특집] 양평 바꾸려면 이렇게(6회)

2019년 
[기획] 조합장 선거 기획(5회)
[특집] 양평관광에 바란다(2회) 
[기획특집] 순천만‧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그려본 ‘세미원’의 미래
[창간기획] 시민의 발 ‘버스’…지선-간선 체계 도입이 답/ 양평부동산, 어디로 가야하는가

2020년
[총선기획] 우리가 바라는 국회 국회의원(2회)
[기획] 문화재단 출범에 앞서(2회)

2021년
[기획] 양평에서의 삶, 행복한가요(5회)
[기획] 2021 양평부동산 진단(3회)
[기획] 양평교육 현재와 미래, 한눈에 살펴보기(3회)
[특집인터뷰] 전원도시 ‘양평다운’ 산지개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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