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3리·계전1리 ‘함께 마을상’ 수상

양평군은 2021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사례발표에서 본선에 진출한 양서면 ‘청년아지트 딴딴’이 ‘우수 마을상’, 옥천면 신복3리와 개군면 계전1리가 ‘함께 마을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은 도내 마을공동체 활동사례 공유와 소통을 통한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돼왔다. 올해 행사는 ▲마을공동체 사례발표(20팀) ▲문화공연(2팀) ▲전문가 특별강연(2회)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사례발표는 도내 53개 공동체의 1차 심사를 거쳐 올라온 20개 공동체가 열띤 경합을 펼쳤다.

‘청년아지트 딴딴’은 양평군에 자리 잡고 싶은 청년들이 모인 공동체로 청년활동가 역량 강화, 청년 정착 및 취업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이어가며 주민들과 호혜의 관계 속에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자랑했다.

옥천면 신복3리는 전원도시를 꿈꾸며 귀농귀촌한 후주민의 증가 속에서 발생하는 선주민과의 갈등을 다양한 공동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마을로 변화시켜가는 모습을 자랑했다.

개군면 계전1리는 주민간의 단절과 마을 현안에 대한 무관심을 소통과 나눔을 통해 참여를 확대하고, 마을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마을 자치를 실천하는 모습을 자랑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례발표 등 전 과정을 유튜브 생중계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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