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8~21일 접수
양평군은 지역의 역사성을 조명하고 문화유산으로 보전·활용하기 위해 양평과 관련된 근현대 유물(자료) 공개구입을 실시한다.
구입 대상은 ▲화서 이항로와 화서학파 ▲지평의병 등 양평지역 항일의병 활동 ▲몽양 여운형 ▲양평지역의 독립운동 ▲한국전쟁 관련 유물 등 지역 역사성을 조명할 수 있는 서적, 유묵, 물건 등과 지역에서 촬영된 근현대시기 사진 등 문화와 생활상을 보여 줄 수 있는 유물이다.
관련 유물을 소장하면 누구든지 참여해 신청 할 수 있다. 단, 소유권이 불명확하거나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는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방법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 구비 후 방문, 우편,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이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유물은 실물접수 후 ‘구입대상 선정심의위원회’와 ‘가격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입여부 결정과 적정가격을 평가해 매매계약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양평군 문화관광과 문화유산팀(☎ 770-21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2019~2020년 300여점의 근현대 역사 유물(자료)을 구입했고, 올해 예산은 5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