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유도부가 양구평화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송민기(-81kg)와 원종훈(-100kg)이 금메달, 정지원(+100kg)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8일부터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1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송민기는 8강에서 이정민(남양주시청)을 지도승으로 이기고, 4강에서 이희중(한국마사회)을 발기술(모두걸기)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이후 임주용(남양주시청)을 허리기술(허리후리기)로 한판으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원종훈은 4강에서 김태호(포항시청)를 손기술(어깨로 메치기)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 강대봉(경남도청)을 발기술(밭다리)로 한판으로 제압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정지원은 4강에서 주영서(인천광역시청)를 누으며메치기(기타누으며메치기) 한판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황민호(용인시청)에게 굳히기(기타누르기)와 손기술(한팔업어치기)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