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제6회 서해수호의 날 故 이창기 준위 추모행사’ 개최

양평군재향군인회(회장 한응섭)는 지난달 26일 옥천레포츠공원 내 故 이창기 준위 흉상 앞에서 제6회 서해수호의 날 및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평군재향군인회장과 유가족을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자 간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故 이창기 준위는 1970년 옥천면 용천리에서 태어나 해군에서 복무 중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일어난 사건들의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호국영령들을 위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날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됐다.

한응섭 회장은 “천안함에 오른 故 이창기 준위의 애국심은 우리 국민들 마음속에 남아 있다”며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테러 위협에 맞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을 때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서해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웅들의 애국정신을 군민 모두가 기억하며, 앞으로 어떠한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호국정신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들이 목숨을 잃어가며 지킨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더욱 사랑하고 우리 모두 소중하게 지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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