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개군면 각 1명, 경로 미상 1명 등… 누적 185명

17일 11시 30분 기준 양평군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오늘 확진자는 개군면 관련 1명, 양수리 관련 1명, 감염경로 미상 1명 등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185명으로 늘었다.

또한,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가 퇴원 후 재검사에서 다시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있지만, 이미 확진판정을 받았던 터라 추가 확진자로 분류되진 않았다.

군 보건당국은 오늘 오전 안전문자를 통해 최근 확진자가 양수리 지역 혜인아트(10~11일, 13~14일)와 겨자씨(12일, 14일) 등 2곳의 대표가 확진자로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해당 업체를 방문한 주민들은 오늘 양서문화체육공원에 설치되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양수리 지역 2개 업체 주인이 확진 판정을 받아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확진자는 1명에 그쳤고, 나머지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개군면 관련 확진자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해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개군면 관련 확진자는 모두 56명으로 늘었다.

오늘 현재 자가격리자는 국내 193명, 해외입국 128명이고, 능동감시는 184명이다. 확진자 중 퇴원 129명, 격리 중 53명, 사망 3명이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전국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자 양평군은 16일부터 양동면을 시작으로 전군민 전수조사에 돌입한다.

16일 양동면 복지회관을 시작으로 17일 단월면 주민자치센터, 18일 청운면사무소, 21일 지평면 복지회관 마당, 22일 용문면 신청사, 23일 서종면 복지회관, 24일 양서면 문화체육공원, 28일 옥천면 복지회관, 29일 강하면 복지회관, 30일 강상면 복지회관, 31일 양평읍 시장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기존의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도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11시30분, 오후 13시30분~16시이고, 검사대상은 무증상자 또는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전군민이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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