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면 확진자의 가족들… 누적 확진자 167명

7일 오늘 7시 20분 기준 양평군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67명으로 늘었다.

오늘 발생한 확진자는 최근 확진된 개군면 주민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군 보건소는 어제 총 185명을 검사했고, 180명은 음성, 5명은 양성이라고 밝혔다.

군 보건당국은 지난 1~3일 개군면 하자포리 소재 사랑채 음식점과 지난달 24일~3일 개군면 하자포리 소재 수정다방을 방문한 주민들은 검사를 받길 당부했다.

군은 1~6일 6일간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양평군 전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5일 오후 5시부터 2.5단계+ɑ로 격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모든 공공체육시설 폐쇄 ▶오후 9시 이후 주민 이동 자제 권고 ▶군청사 및 읍・면사무소 출입 제한 ▶모든 다방(휴게음식점) 영업중지 권고 ▶요양시설·주간보호시설 등 취약시설 집중관리 ▶모든 마을회의, 이장회의 등 자제 ▶마스크 미착용 단속 강화 ▶ 공직자 지역주민 접촉 최소화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정동균 군수는 “지금이 양평의 2차 대유행 상황으로 현재 확진자의 대부분이 무증상 확진자가 많아 1차 때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대유행의 안정 시까지 긴급 조치를 철저히 지켜주시고, 이웃 주민과도 차를 마시거나 하는 일상도 자제하며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사회적 거리를 두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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