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 축산농가서 지속 발생… 개군면사무소에 선별진료소 설치
서종 지역 초등학교 관련자는 모두 음성 판정

4일 11시 40분 기준 양평군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오늘 발생한 확진자들은 양평군 #113, #115, #121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는 128명으로 늘었다.

어제 발생한 서종 지역 초등학교 보조교사와 관련해 진행한 전수조사에서는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들이 개군면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개군면사무소 앞마당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면내 유증상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는데, 여주시 한 확진자가 최근 이 지역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는 주민들은 오후 2시부터 면사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서 “동네 지인들 사이에 왕래하면서 감염이 전염되는 상황이다. 최대한 만남을 자제하고, 만남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