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중 초등 보조교사 포함… 해당 학교 전수 조사 중
누적 확진자 121명으로 증가

3일인 오늘 오전 7시 20분 기준 양평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고, 이중 한 명이 서종면 한 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강사로 근무해 현재 해당 학교에 이동진료소가 설치됐다.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경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의 가족들로, #118~120번 확진자는 #115번의 가족, #121번은 #117번의 가족이다.

특히 #120번 확진자는 서종면내 한 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강사로 근무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오늘 10시 경 학교 운동장에 긴급 이동진료소를 설치, 교직원 45명, 학생 47명에 대한 전수 조사에 돌입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서종 지역 초등학교에 대해 오늘 하루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전수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12월 들어 3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확진자 수도 9명에 달하면서 보건당국은 비상사태에 돌입했고, 확진자의 이동 동선 파악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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