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군청 직원 모두 마스크 방역 수칙 철저히 지킨 결과

6일 어제 군청 6층 CCTV 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또다시 코로나 집단감염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자와 군청 직원 모두 마스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결과다.

군 보건당국은 어제 군청 직원 517을 대상으로 풀링검사를 진행했다. 풀링검사란 검체를 하나씩 검사하지 않고 5개로 묶어서 검사하는 것으로 다중을 대상으로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다.

검사 결과 512명은 음성, 5명은 추후확인으로 나왔지만 이들도 추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확진자가 6층 관제센터에 근무자라 이동 동선이 짧았고, 마스크 착용도 철저히 지켰다. 관제센터 직원 모두 근무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해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군은 어제와 오늘 군청 청사 전체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9일 월요일부터 정상 근무할 예정이다.

한편, 군청 확진자는 원주시에서 양평군청으로 출퇴근하는 원주시 확진자로 지난 4일 감기 증상을 보여 5일 원주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아 6일 확정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원주시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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