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배 팀장, 제2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장 당선

김종배 팀장(44·허가과)이 제2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장에 당선됐다. 그는 임기 동안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 격무부서 근무자에 대한 적절한 대우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종배 신임 지부장
김종배 신임 지부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는 지난 15~16일 신임 노조지부장 선거를 실시해 단독 입후보한 김종배 지부장과 최진환 사무국장을 신임 지도부로 선출했다. 모바일 투표로 진행한 선거는 총 선거인 수 606명 중 494명(투표율 81.5%), 찬성 득표수 466명(94.3%), 반대 득표수 28표(5.7%)를 기록했다.

김 지부장이 내건 주요 공약은 ▲자동녹음시스템 도입으로 근무여건 개선 ▲통근버스 운영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이다. 김 지부장은 “이번 투표율이 81%를 넘겨 조합원들의 노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걸 확인했다. 아직 부족한 점은 많지만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겠다”며 “격무부서 근무자의 대우 향상, 실적과 능력 위주의 공정인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배 신임 지부장은 지난 2003년 9월 지평면 지방행정서기보로 임용했다. 이후 건축과 등에서 근무했고, 지난 1월 허가과 팀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최진환 사무국장(46·회계과)은 2011년 9월 청운면 지방행정서기보로 임용했다. 제1기 공무원노조 양평군지부에서도 사무국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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