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씨, 정의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회 위원장 당선

정의당 양평군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냈던 김정화(55)씨가 여주시·양평군위원회 위원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정의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단독 출마한 김정화 후보가 찬성율 85.97%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의당 6기 당직선거에서 9명을 선출하는 전국위원 경기도선거구 후보로도 출마해 당선됐다. 경기도당 위원장은 황순식 후보, 부위원장은 양범진, 예윤해, 김혜련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김정화 위원장은 지난 2016년 9월 출범한 정의당 양평군지역위원회 창당준비위원장을 거쳐 초대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양평지회장과 정의당 경기도당 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위원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며, 정의당 3기 대의원과 4기 전국위원을 역임했다.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 부대표와 양평평화나비 사무국장, 우리지역연구소 이사를 겸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지난 2017년 제3회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사)민족문제연구소 모범회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선거 기간 당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응원해 주신 당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부문위원회 활성화와 새로운 활동가 발굴, 2022년 지방선거 준비 등 공약을 충실히 실천하겠다. 유상진 전 위원장의 노력으로 지역에서 정의당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고, 여주·양평 정치 지형도 조금씩 바뀌어 감을 느낀다. 여주양평위원회가 더욱 선명해지는 진보정당으로 지역과 정의당 발전에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양평·포천·가평 선거구 대의원으로 출마한 김세윤(양평)씨는 95.77% 지지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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