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03명으로 증가… 1명 판단 보류

양평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6일 오후 1시 현재 1명 발생했다. 어제 총 151건 검사 중 1건 양성, 149건이 음성이고 1건이 추후보고인 상태다. 이에 따라 성동구 #119번 관련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지난 추석 연휴 성동구 #119번 확진자 발 n차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오늘 발생한 확진자는 #102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다. #102번 확진자는 양평읍내 한 주택 건설현장의 인부로 일하다 감염된 #96 확진자와 같은 대중목욕탕을 이용 중 접촉돼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군 방역당국은 #96번 확진자가 지난달 27일과 29일 양평읍내 소재 대중 목욕탕인 청수탕(남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이 기간 청수탕을 방문한 주민들은 보건소(☎ 770-3490)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성동구 #119번 확진자는 지난달 6~25일까지 약 3주간 양평읍의 가족집에서 질병 요양차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성동구 #119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조사한 결과 가족집에서 거주 중인 올케(#93번), 오빠(#94번), 가사도우미(#95번)가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 2일 양평읍내 한 주택 건설현장에서 일한 #94번 확진자와 같이 일하는 동료(#96번)가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른 N차 감염이 발생했다.

양평군 #94번 확진자로 시작된 N차 감염은 건설업 관련 5명, 확진자의 동거인 3명, 확진자 이동 동선 중 접촉자 2명, 접촉자의 가족 등으로 총 11명이 누적 확진됐다.

6일 기준 확진자 상세 정보는 아래와 같다.

▲광진구 #29 확진자의 접촉자(마을주민) 52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7명

▲8·15 광화문집회 관련 2명

▲타 시군 확진자 접촉 관련 22명

▲감염경로 조사 중 9명

▲해외입국자 1명

읍면별 확진자 현황은 서종면 46명, 양평읍 27명, 양서면 9명, 옥천면 3명, 개군면 5명, 강상면 3명, 지평면 3명, 용문면 4명, 강하면 1명, 단월면 1명 등이다.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주민은 85명, 사망자는 3명이다.

자가격리리자는 116명으로, 해외입국자 78명, 확진자의 접촉자는 38명이다. 능동감시자는 2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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