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생한 확진자와 접촉… 총 확진자 96명으로 증가

추석인 1일에 이어 오늘도 양평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오늘 추가 확진자는 어제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다.

10월 2일 9시 기준 양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6명으로 늘었다. 군 보건당국은 어제 총 13건을 검사한 결과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1일 발생한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추석연휴와 함께 확진자가 다시 발생하고 있어 추석 연휴 기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했다.

2일 기준 확진자 상세 정보는 아래와 같다.

▲광진구 #29 확진자의 접촉자(마을주민) 52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7명

▲8·15 광화문집회 관련 2명

▲타 시군 확진자 접촉 관련 13명

▲감염경로 조사 중 11명

▲해외입국자 1명

읍면별 확진자 현황은 서종면 46명, 양평읍 17명, 양서면 9명, 옥천면 3명, 개군면 5명, 강상면 3명, 지평면 2명, 용문면 4명, 강하면 1명, 단월면 1명 등이다.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주민은 84명, 사망자는 3명이다.

자가격리리자는 97명으로, 해외입국자 87명, 확진자의 접촉자는 10명이다.

정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그간 전국적으로 실시해오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핵심 방역 조처들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를 맞아 열리는 마을 잔치, 지역 축제, 민속놀이 등은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하’로 인원수를 제한해서 진행해야 한다. 서종면 명달리 ‘복달임’ 행사의 사례에서 보듯 마을행사 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명절에 인기가 높은 씨름을 포함한 야구, 축구 등 스포츠 행사도 관중 없이 열린다.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커피전문점 포함) 가운데 매장 내 좌석이 20석을 넘는 업소는 테이블 간 간격이 1m 이상 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지키기 어렵다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테이블간 띄어 앉기, 테이블 간 칸막이·가림막 설치하기 중에서 한 가지는 반드시 따라야 한다. 좌석이 20석 이하인 경우에는 의무 사항이 아닌 권고 조치다.

아울러 수도권 소재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 11개 고위험 시설 및 업종에 대한 집합금지 조처를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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