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0명… 총 확진자 92명

양평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명 추가돼 총 3명으로 늘어났다.

어제 23일 오전 사망한 고인은 서종면 명달리 주민(여·43년생)으로 지난달 16일 확진 판정(#38)을 받아 안성병원에서 치료 중 상태가 악화돼 31일 아주대학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인은 코로나 폐렴이다.

양평군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달 24일 첫 발생했고, 지난 1일 명달리 주민이 사망한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명달리에서만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4일 오늘 오전 9시 기준 양평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0명이다.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 총 23건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양평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2명이다.

24일 기준 확진자 상세 정보는 아래와 같다.

▲광진구 #29 확진자의 접촉자(마을주민) 52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7명

▲8·15 광화문집회 관련 2명

▲타 시군 확진자 접촉 관련 11명

▲역학조사 중 9명

▲해외입국자 1명

 

읍면별 확진자 현황은 서종면 46명, 양평읍 17명, 양서면 9명, 옥천면 3명, 개군면 5명, 강상면 3명, 지평면 2명, 용문면 4명, 강하면 1명, 단월면 1명 등이다.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주민은 78명, 사망자는 3명이다.

자가격리리자는 122명으로, 해외입국자 100명, 확진자의 접촉자는 22명이다.

한편, 양평군은 14일부터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식당, 카폐, 학원 및 체육시설, PC방 등이 방역 수칙 준수 시 영업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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