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3일까지 연장

양평군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일부터 오늘까지 5일 연속 0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하루 검사자 수도 계속 줄고 있어 양평의 코로나 상황이 진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군 보건당국은 지난 3일 45건, 4일 48건, 5일 29건, 6일 18건, 7일 5건 등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은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맞춰 양평 주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준수가 이런 결과를 만든 것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군 선별진료소 운영을 14시까지 중단된다.

7일 기준 확진자 상세 정보는 아래와 같다.

▲광진구 #29 확진자의 접촉자(마을주민) 52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7명

▲8·15 광화문집회 관련 2명

▲타 시군 확진자 접촉 관련 8명

▲역학조사 중 4명

▲해외입국자 1명

읍면별 확진자 현황은 서종면 46명, 양평읍 14명, 양서면 9명, 옥천면 3명, 개군면 3명, 강상면 3명, 지평면 2명, 용문면 1명, 강하면 1명, 단월면 1명 등이다.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주민은 4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2명이다.

자가격리리자는 194명이다. 해외입국자 103명, 확진자의 접촉자는 91명이다.

한편, 양평군은 2일 0시부터 5인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해제는 별도 공지 시까지며, 행정명령 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제7호에 따라 위반한 집회 주최자 및 참여자를 대상으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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