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달리 복달임 관련 2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

20일 오후 2시 현재 양평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총 50명으로 증가했다.

양평군은 이날 오전 10시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62건의 검사에서 명달리 복달임 관련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후 오후 2시 경 추가로 1명이 더 발생했다고 알렸다. 추가된 1명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59건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군내 확진자 현황은 광진구 #29 확진자(명달리 집단발생) 관련 전날 대비 2명이 늘어 40명이 됐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8명, 서울시 #832 확진자 관련 1명, 해외입국자 1명 등 총 50명이다. 양평군은 현재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현재 양평군내 자가격리자는 339명으로 전날 대비 19명이 증가했다.

양평군은 확진자 동선확인 및 공개를 위해 모든 보건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확진자 동선 확인→방문장소 소독→ 담당 직원이 CCTV 등을 통해 진술의 정확성 확인→ 신용카드 내역 등을 통해 밀접접촉자 확인→ 역학조사관의 승인을 거쳐 양평군청 홈페이지(yp21.net)에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양평군은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2일 서종면 ‘나인블럭’(18:50~19:30)과 ‘김군네맛있는고기집’(16:30~18:36), 개군면 장모님보신탕(16:30~13:30) 방문자를 찾고 있다. 해당 시간에 위 업소를 방문한 사람은 보건소로 연락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지난 7일 이후 사랑제일교회를 방문 및 모임을 가졌거나, 8일, 15일 집회에 참가한 주민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군은 공식 채널을 통한 소식 및 안전 안내 문자에 귀 기울이고, 검증되지 않은 사실이나 추측성 정보 등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검사 비용의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등의 보이스피싱 사례가 다수 접수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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