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역 인근 남한강 바지선에서 발견 돼

지난 9일 실종됐던 옥천면 용천3리 주민이 결국 사체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망한 박아무(여, 58년생)씨는 9일 오전 11시 경부터 종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자택 근처 개울가에서 장독을 닦는 모습을 봤다는 이웃의 증언에 따라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린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소방당국은 경찰, 지역주민과 함께 수색작업을 펼쳤다.

소방당국은 경찰 및 지역 의용소방대 및 주민 등 100여명을 동원해 사탄천 일대와 남한강까지 수색범위를 넓혔다. 드론장비를 포함해 고무보트 및 민간보트를 동원해 수색에 나선지 4일 만인 지난 13일 오후 4시 20분 경 N수상스키장 바지선 밑부분에서 사체를 발견해 임시영안소에 안치하고 경찰에게 사체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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