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FC가 올해 첫 K4리그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아쉽게 따라잡혀 1대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평FC는 지난 23일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K4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파주시민구단을 상대로 아쉽게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 날 첫 골은 전반전 39분 김무건의 발끝에서 나왔다. 양평FC 서홍민의 왼발 중거리 슛을 파주시민구단 골키퍼 김덕수가 쳐냈지만 문전으로 쇄도한 김무건이 침착하게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양평FC는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양평FC의 문전으로 패스된 공을 파주시민구단 곽래승이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양 팀은 후반전에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아쉽게도 득점까진 연결되지 못했다.

양평FC의 다음 경기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중랑구립축구장에서 서울중랑축구단과의 원정경기로 펼쳐진다.

한편, K4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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