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틀 앞두고 양평 마지막 유세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구 후보가 4·15총선을 이틀 앞둔 양평에서의 마지막 유세에서 “‘군수-도지사-국회의원-대통령’ 힘 합쳐 양평 변화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13일 오전 7시 양평군민회관 사거리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강하·강상·개군·용문 등을 돌며 선거 운동을 펼쳤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양평군청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송요찬 양평군의회 부의장의 지원유세에 이어진 유세에서 최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교통문제 등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를 중심 주제로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그간 양평이 발전하지 못한 이유를 규제 때문이라고 했던 자들이 선거 때만 되면 규제를 풀겠다고 한다. 하지만 양평은 서울·수도권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면서도 정작 양평주민들은 수돗물을 못 먹고 살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먼저 팔당수계기금으로 완벽한 오폐수 처리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규제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친환경식품산업,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양동 산림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도 하겠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만이 가능한 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또 “세미원 국가정원 추진에 있어 양수리 교통체증 해소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용문-홍천 간 철도 개설, 지하철 5호선 팔당역 연장, 송파-양평 고속도로 조속 추진 등 양평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군수-도지사-국회의원-대통령이 힘을 합쳐야 한다. 청화대 비서관 출신의 능력과 인맥을 갖춘 최재관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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